[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여행 호스트인 제이콥이 준비한 재미난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강원도 인제에서 여행을 즐긴 스웨덴 친구들은 한국의 매운맛을 맛볼 수 있게 매운맛라면을 준비했다. 스웨덴은 매운맛을 즐기는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매운 요리가 없다. 이에 제이콥은 친구들을 놀리기 위해 매운맛 음식을 준비한 것.

매운맛을 맛본 제이콥과 세친구들은 허세 때문에 매운맛 라면에 청양고추까지 추가해 먹는 기행을 보이며, 불꽃 같은 인제의 밤을 보냈다.

서울로 복귀한 제이콥의 친구들은 종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무계획 여행을 이어갔다. 특히 SNS상에서 뜨거운 샌드위치전문점을 방문하며 가벼운 식사와 커피로 여유로운 서울 여행을 만끽했다.

뿐만 아니라 K-POP 댄스를 배우려고 댄스학원을 방문했다. 이에 김준현은 “스웨덴 친구들은 직접 체험하는 체험형 여행을 즐겨 신선하다”고 말했고, 딘딘은 “오히려 한국 사람들에게 더 생소한 프로그램이 많다”고 덧붙였다.

댄스학원에서는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BTS의 IDOL, 섹시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귀여운 트와이스의 YES or YES 안무 중 BTS의 안무를 선택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가벼운 워밍업과 스트레칭부터 시작하는 댄스수업은 짧은 시간동안 동안 체계적으로 춤을 배울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하지만 춤을 처음 배워보는 패트릭은 오른쪽, 왼쪽도 헷갈려하며 스웨덴 대표 몸치로 등극했다.

스웨덴 친구들은 한국여행 호스트 제이콥을 만나러 강남으로 향했다. 강남에서 찾은 여행지는 바로 PC방. 빅터는 한국의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데, 최신식 컴퓨터와 장비를 완벽한 수준 환경으로 스웨덴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PC방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 스웨덴 친구들은 한국 여행 마지막 식사를 치킨과 맥주로 즐겼다. 패트릭은 “한국에서 모든 음식들이 맛있었다” 감탄했고, 빅터는 “스웨덴으로 PC상을 가져가고 싶다”며 게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에 야콥은 “모든 여행이 우리가 만나고, 모여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하며 한국으로 초대한 제이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이콥은 친구들과 이별의 선물로 한국의 뜨거운 맛을 보여준 매운맛라면을 선물했다. 제이콥은 “매운맛라면을 맛보며 우리의 시간과 추억을 회상하길 바란다”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웨덴 친구들이 한국을 떠나고, 다음 이야기에서는 순수청년 핀란드 친구들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특히 이번 한국 여행은 시청자들이 직접 추천한 4500건의 중 최고의 여행지로 떠날 예정이다. 익숙하면서도 신기한 한국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