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유러피안이 사랑하는 휴양지 태국 코사무이. 올해는 놓치지 말자. 세계적으로 코사무이 여행객이 증가 중에 있어 향후 지금과 같은 호젓함은 누리기 힘들 수 있다.

신혼여행 전문 ‘허니문리조트’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2% 여행객이 증가한 상태로 전체적인 비중을 볼 때 6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였다. 푸켓보다는 덜 복잡하면서 고급휴양지의 화려함을 갖춘 코사무이. 그중 한국인에게 맞는 코사무리 리조트 탑5를 꼽아보았다.

파도소리 들리는 낙원, 포시즌스 리조트 코사무이

코사무이 북서쪽 램야이 베이(Laem Yai Bay)에 위치한 포시즌 리조트는 정글 숲이 우거진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드라마틱한 파노라마 경관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세계적인 호텔 그룹 답게 포시즌 코사무이는 객실 내 모든 자재가 최고급으로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350명의 스텝이 베푸는 서비스 또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태국 전통 스타일로 건설된 74채의 빌라 객실에는 모두 전용 풀과 넓은 썬데크가 딸려 있다. 갖추고 있다. 2인용 테라스 욕조에 몸을 담그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허니무너에게 이보다 최고의 공간이 있을까 싶을 만큼 모든 것이 완벽한 포시즌이다.

자연 속에서의 휴식, 콘래드 리조트 & 스파

아오 타이 비치(Aow Thai Beach)가 내려다보이는 전용 해변에 대형 빌라로 설계된 콘래드. 객실마다 딸려 있는 전용 인피니티 풀은 다른 리조트가 흉내 낼 수 없는 부분이다.

총 10만 평방미터 면적에 총 80개 빌라로 구성된 콘래드는 모든 객실에서 파노라믹한 바다전망이 가능하다. 물놀이에 지치면 야외 요가수업에 참여하거나, 산호초 스노클링에 도전하면 굿.

코사무이 섬에서도 가장 자연의 미를 간직하고 있는 콘래드는 2014년, 2015년 아태지역 호텔 상, 2014년 세계 럭셔리 리조트 상을 받은 바 있으며 태국의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가 선정한 태국 25대 최고 호텔로 지정되기도 했다.

사무이 나비정원과 사무이 호랑이 동물원이 차로 15분 이내에 있어 외부투어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아름다운 바위, 실라와디 풀 스파 리조트

코사무이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인 차웽과 라마이 비치 사이, 램낭 한적한 언덕에 위치해 있는 실라와디는 태국어로 ‘아름다운 바위’라는 뜻이다.

44개의 풀빌라와 36개의 디럭스룸으로 구성된 티크 원목, 핸드메이드 가구를 통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실라와디는 신관과 구관에 총 5가지 유형의 객실을 분산 배치했다. 뉴실라바디 오션프론트 풀빌라, 뉴실라 파노라믹 풀빌라, 오션프론트 풀빌라, 파노라믹 풀빌라딜럭스 자쿠지가 그것.

허니문 고객이 선호하는 오션프런트 풀빌라의 객실의 경우 우아한 휘장으로서 공주 분위기의 침실을 실현한다. 침실에서 내다보이는 선데크 아래는 바다로 뻗어나간 듯한 인피니트 풀장이 자리 잡고 있어 또 하나의 환상 공간을 연출한다.

내가 일등이다, 코사무이 ‘반얀트리’

코사무이 리조트 가운데 반얀트리(banyan tree samui)만큼 큰 관심을 끄는 곳도 드물 것이다. 글로벌 호텔 체인 반얀트리는 콘래드와 더불어 코사무이에서 쌍벽을 이루는 럭셔리 풀빌라로 총 78채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반얀트리는 열대지방 휴양지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을 그대로 살리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로맨틱을 표방한다. 라마이 만의 자랑인 사파이어 빛 푸른 해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것도 반얀트리의 자랑.

신개념 리조트, W 리트리트 코사무이

새로운 디자인과 공간 연출을 통해 전통적인 리조트 개념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숙박개념을 정립해 나가는 W호텔. 호텔 체인 스타우드의 계열사인 W브랜드는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를 통해 다른 계열사인 웨스틴, 쉐라톤, 르메르디앙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74개 개인 풀 리트리트는 맞춤 가구, 전용 테라스, 개인 수영장, 환상적인 뷰, 스파 시설을 통해 첨단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우바(Woo bar), 십바(Sip bar)를 십분 이용해 즐거운 나이트 생활을 영위하는 게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