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새해로 몸도 마음도 설레는 여행시기가 다가왔다. 새해가 다가오면 여행자들은 새로움이 가득한 여행지로 떠나는데, 특히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제주도는 새해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다.

제주도는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새해에 더욱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빛을 따라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에는 일출명소뿐만 아니라 밤과 어둠을 더욱 이색적으로 만드는 여행지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윈터페스트는 오는 1월 6일까지 진행되는 특별한 겨울 축제이다. 제주시 원도심에서 즐기는 축제로 칠성로를 따라 다채로운 색과 빛나는 대형트리, LED 눈꽃나무 등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미니콘서트,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제주시 조천읍에서는 제주라프별빛축제로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제주 라프 불빛축제는 빛을 매개로 한 설치, 조형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평온하기만 했던 녹차 밭을 매혹적인 야외 전시공간으로 완벽히 탈바꿈했다.

세계적인 예술가인 브루스먼로가 제주의 화산 지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을 비롯해 젠 르윈, 탐 프루인, 제이슨 크루그먼 등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버려진 옛 공간에 빛과 음악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빛의 벙커도 제주를 대표하는 빛의 여행지이다. 프랑스에서 시작한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빛의 벙커는 100여 개의 프로젝트와 80여 개의 스피커를 통해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제주 여행지이다.

뿐만 아니라 빛의 벙커는 전시테마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인 클림트의 작품들로 전시를 구성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불빛 조형물과 별이 빛나는 제주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제주불빛정원 테마파크도 빼놓을 수 없다. 제주도의 야간명소이자 SNS 인생샷 명소로 소개된 이곳은 형형색색의 불빛 조형물과 함께 제주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제주 겨울야경과 더불어 빛으로 가득한 5만 송이 장미가 활짝 빛나는 풍경으로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