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2018년 한해 새롭고 다양한 공연들로 국악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서울남산국악당은 12월 송년의 달을 맞아, 젊은 창작 국악공연들로 관객을 맞이한다.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트프로젝트 보라, 김재덕의 남산컨템포러리 <무악>, 12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창작국악그룹 이상의 <어반풍류 그리고 청청>,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더미소의 <새롭게 쓰는 신민요 ‘입소문’>, 12월 14일부터 15일 잠비나이와 최휘선의 남산컨템포러리 <보러오세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리안드럼타고 <MAD> 등 5개 단체가 총 15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트프로젝트 보라, 김재덕의 남산컨템포러리 <무악>은 40년 전 독일에서 공연된 전통춤 춘앵무에서 영감을 받아 세계적인 현대음악작곡가 윤이상이 작곡한 창작관현악곡 ‘무악’을 이시대의 춤과 음악으로 다시 창작한 작품이다.
창작국악그룹 이상의 <어반풍류 그리고 청청>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국악으로 휴식을 주고자 마련한 청소년음악회 ‘어반풍류’와 송년을 맞아 문화회식을 하고자 하는 일반관객을 위한 ‘청청’ 두 가지 버전의 창작국악실내악 공연이다.
더 미소의 <새롭게 쓰는 신민요 ‘입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온 우리 민요를 요즘 관객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게 창작하여 소개하는 공연이다. 옛민요부터 더미소의 창작 신민요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만날 수 있다.
세계 음악계가 매료된 독창적인 창작 국악그룹 ‘잠비나이’와 다양한 협업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금연주자 최휘선의 콜라보, 2018년 마지막 남산컨템포러리 <보러오세요>는 상상을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남성타악단체 중 가장 남성미가 두드러지는 코리안드럼 타고의 <MAD>는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의 절정을 표현한다. 타고의 음악은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해를 힘겹게 지나온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연말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줄 유쾌하고 드라마틱한 강력추천 공연이다.
2018년 12월을 여유롭고 신명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서울남산국악당의 겨울축제와 함께하자! 학생, 가족, 친구, 동료 10인 이상 단체는 60% 할인, 대입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제시하면 50% 할인, 중구, 종로구 게스트하우스, 호텔 숙박객도 5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공연 상세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