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렌트카 타고 마우이 섬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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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렌트카 타고 마우이 섬 드라이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1.2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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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개 이상의 커브 구간과 56개의 다리 구간을 즐겨라
마우이섬의 경우 현지여행사 일일투어상품도 이용하지만 많은 사람이 렌터카 여행을 선호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많은 허니무너가 오하우섬에서 대부분의 여행 일정을 보낸다. 호놀룰루 공항이 있고 와이키키 해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여행을 즐기는 커플은 이웃섬 마우이로 날아간다. 마우이 섬은 미 본토 사람들도 휴양 차 즐겨 찾는 곳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우이섬의 경우 현지여행사 일일투어상품도 이용하지만 많은 사람이 렌터카 여행을 선호한다. 우리나라와 도로 체계가 같아 운전하기 편한 데다 드라이브 코스의 경치가 절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노스 해변, 파이아 지역은 과거 대단위 사탕수수밭이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해안을 따라 가는 루미-하나 고속도로(loomis-hana highway)는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도로 가운데 하나로 600개 이상의 커브 구간을 통해 절묘한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속도를 낼 수 없는 만큼 오히려 해안가 절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가장 이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에서 동쪽으로 달리다 보면 노스 해변이 나타난다.

해안을 따라 가는 루미-하나 고속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도로 가운데 하나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플랜테이션 시대의 정취가 느껴지는 건물들 사이 분위기 좋은 카페가 여럿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저 멀리 윈드서퍼의 하얀 돛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파이아 지역은 과거 대단위 사탕수수밭이었다. 플랜테이션 시대의 정취가 느껴지는 건물들 사이로 분위기 좋은 카페가 여럿 있어 커피 애호가를 유혹한다.

정글길은 1926년, 하나 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 말을 타거나 걸어서 이스트마우이로 향하던 험한 산길로, 깎아지른 절벽을 발아래 두고 통과하는 재미가 있다.

차창을 내리고 열대우림의 시원한 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 마셔보자. 잠시 차에서 내려 와이카모이 리지 트레일, 가든 오브 이던 아버리텀에서 산책을 즐겨도 좋을 것이다.

정글길은 1926년, 하나 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 말을 타거나 걸어서 이스트마우이로 향하던 험한 산길이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토착식물과 외래 열대작물이 어우러져 멋진 그늘을 형성하는 케아나 아버리텀을 지나면 케아나 마을로 이어진다. 이곳 주민들은 전통적으로 낚시, 토란 재배를 통해 삶을 영위해왔다. 하와이 로컬 풍경에 마음이 푹 젖기 좋은 곳.

1860년대 화산암으로 건축한 케아나 조합교회 앞에서는 인증사진 한 장을 남기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하나 고속도로에는 지류를 가로지르는 56개의 다리가 있다. 백 년이 넘는 세월을 꿋꿋이 버텨온 선조들의 공학 솜씨를 감상하는 것도 마우이 섬을 달리는 기쁨일 것이다. 현대적인 장비가 없던 시절 그들은 정글숲 가파른 절벽을 타고 내려가 다리를 건설했다.

하나 고속도로에는 지류를 가로지르는 56개의 다리가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이곳 다리 중 절반 이상이 일차선 너비인 것은 그래서이다. 잠시 정차 할 때는 다리 위는 절대 피하도록 하며, 도로 한쪽에 비켜나 있는 것이 마우이 드라이브의 매너이다.

그밖에 하나 고속도로 드라이브 길에는 ‘곰 세 마리 폭포’로 불리는 와이카니 폭포가 있다. 작은 폭포가 세 갈래로 갈라져 붙은 이름이다.

아울러 이스트 마우이의 자랑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하모아 비치, 키파훌루 구역의 피피와이 트레일과 오헤오 수영장도 꼭 방문해 보자.

달러 렌터카에서 제공하는 차량은 꿈의 오픈카 ‘머스탱 컨버터블’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허니문리조트 ‘허니문박람회’를 방문해 하와이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하면 선착순 30쌍에 한해 20만원 상당의 ‘하와이 주내선 무료항공권’을 제공한다. 포스터/ 허니문리조트

마우이 렌터카는 한국에서 미리미리 준비하고 떠나자. 특히 오는 12월 1일(토), 2일(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허니문리조트 ‘허니문박람회’를 방문해 하와이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하면 선착순 30쌍에 한해 20만원 상당의 ‘하와이 주내선 무료항공권’을 제공한다.

하와이 주내선은 오아후섬에서 마우이섬으로 움직일 때 필요한 현지 교통수단이다. 또한 선착순 30쌍에게 마우이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달러 렌터카X허니문리조트 1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달러(dollar) 렌터카에서 제공하는 차량은 꿈의 오픈카 ‘머스탱 컨버터블’이다. ‘머스탱 컨버터블’ 렌탈 가격은 하루 100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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