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또같이’ 김한길, 울림 있는 유럽 캠핑카 여행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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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또같이’ 김한길, 울림 있는 유럽 캠핑카 여행의 추억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1.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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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tvN '따로또같이' 방송에서 결혼 15주년 여행 떠올려
'따로또같이' 김한길이 결혼 15주년 여행을 추억했다.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따로 또 같이' 김한길이 최명길과의 결혼 15주년 여행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두 번째 여행지인 전남 여수 투어가 펼쳐졌다.

아내들과 따로 함께 한 남편들은 갯장어를 먹으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건강을 회복 중인 김한길은 '따로 여행' 중에도 끊임없이 가족 이야기를 꺼내며 “결혼 15주년에 아이들과 최명길과 함께 했던 신혼여행지를 찾아 떠났다. 20일 캠핑카 유럽 여행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혼여행 당시 그림을 그렸는데, 그때 화가가 그 자리에 있더라. 두 아들의 그림을 그려줬다. 우리는 커피 마시면서 봤다"고 흐뭇하게 웃으며 "이후 아들에게 (유럽여행 중)뭐가 제일 기억에 남느냐고 했더니 '비오는 날 다 같이 빨래방 간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20일 동안의 유럽 캠핑카 여행에서 아이들이 말했던 것은 유명한 유적지가 아닌 부모와 함께 했던 시간을 최고로 꼽은 것이다.

'따로또같이' 김한길이 결혼 15주년 여행 에피소드를 알렸다. 사진/ tvN

김한길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기 보다 무언가를 함께 했던 것이 더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수 여행)이번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뭘하든”이라며 울림을 줬다.

김한길은 최명길과 밤이 되어서야 숙소에서 재회했다.

김한길이 “여자들끼리 재밌었나”라고 물었고, 최명길은 “우린 재밌었다. 당신은 어땠나?”라고 되물었다. 김한길은 “피곤은 한데 젊은 동생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달콤한 멘트 없이도 느껴지는 24년차 부부의 금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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