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당일치기 할까, 1박2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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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당일치기 할까, 1박2일 할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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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째 날은 고택 관람으로 콘셉트를 잡고, 이튿날은 주문진 바다 구경하면 좋아
오죽헌, 선교장에서는 문화적 향취를 느껴보고 한옥 스테이에서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하루 유해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국내 최고 인기 여행지로 부상한 강릉. 어떻게 둘러봐야 후회 없는 일정으로 꾸밀 수 있을까.

강릉은 그다지 넓은 곳은 아니지만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들를 만한 곳이 많다. 당일여행 코스의 경우 오죽헌, 강릉오죽한옥마을, 경포호, 선교장, 경포해변 순으로 둘러보는 게 효율적이다.

강릉 한옥은 긴 세월, 날 선 바닷바람에 맞서 온기를 유지해왔기에 또 특별한 맛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1박 2일 여행 코스의 경우 첫째 날은 고택 관람으로 콘셉트를 잡고 오죽헌, 강릉오죽한옥마을, 경포호, 선교장, 경포해변을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초당두부마을,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 소돌해변, 주문진항 순으로 방문하면 굿이다.

한옥여행지는 강릉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어 어디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주지만 강릉 한옥은 긴 세월, 날 선 바닷바람에 맞서 온기를 유지해왔기에 또 특별한 맛이 있다.

강릉 나들이는 이튿날 국도7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주문진으로 거슬러 오르며 무르익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 고택이 모여 있는 곳은 경포지역이다. 짭조름한 바닷바람이 스며 수백 년 된 옛집들은 그 느낌이 남다르다. 오죽헌, 선교장에서는 문화적 향취를 느껴보고 한옥 스테이에서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하루 유해도 좋다.

미리 예약하면 선교장 고택과 행랑채 등에서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데, 주변 풍광이 더해져 한옥 숙박의 묘미를 전해준다. 선교장 가옥과 마당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뒤뜰 언덕의 노송 숲 산책도 품격을 더한다.

강릉 나들이는 이튿날 국도7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주문진으로 거슬러 오르며 무르익는다. 주문진해변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커플들의 방문빈도가 잦은 곳이다. 오징어잡이 배가 빼곡한 주문진항이나, 다양한 해산물을 사고 맛볼 수 있는 주문진수산시장은 꼭 들러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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