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떠나는 신나는 예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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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떠나는 신나는 예술여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1.0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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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아동시설순회사업에 선정된 ‘어.공.톡. <어린이공연 토크콘서트>’가 2018년 6월 4일(월)부터 11월 15일(목)까지 충남 보령과 아산, 경기 군포와 남양주, 강원 원주, 전북 나주과 전주 등 총 10곳의 지역 초등학교 및 아동시설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사진/ 행복한아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가을을 맞아 우리의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공연 토크콘서트> 11월, 경기도 성남 '야탑초등학교'서 진행

우선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아동시설순회사업에 선정된 ‘어.공.톡. <어린이공연 토크콘서트>’가 2018년 6월 4일(월)부터 11월 15일(목)까지 충남 보령과 아산, 경기 군포와 남양주, 강원 원주, 전북 나주과 전주 등 총 10곳의 지역 초등학교 및 아동시설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아홉 번째 순회지역으로 11월 6일(화) 오전 11시에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하는 야탑초등학교에서 공연한다.

<2018년 신나는 예술여행> ‘어.공.톡. <어린이공연 토크콘서트>’는 (재)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아이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교육부가 협력한다. ‘어.공.톡. <어린이공연 토크콘서트>’는 공연 관람 후, 배우와 어린이들이 작품 속 장면을 함께 체험해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다각적으로 체험하며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신촌 100년을 노래하다, 뮤지컬 <신촌, 그 골목길> 야외공연

2018 신촌골목문화축제에서 선보인 일제 강점기에서 민주화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현대사, 그리고 청년의 문화의 역사가 녹아 있는 신촌의 100년을 노래한 뮤지컬 <신촌, 그 골목길>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명랑캠페인

2018 신촌골목문화축제에서 선보인 일제 강점기에서 민주화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현대사, 그리고 청년의 문화의 역사가 녹아 있는 신촌의 100년을 노래한 뮤지컬 <신촌, 그 골목길>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주목을 받고 있다.

100년의 시간 동안 신촌 골목 골목에 울려 퍼지던 노래를 기반으로 탄생한 뮤지컬 <신촌, 그 골목길>(구성·연출 정가람, 작 이정운)은 지난 10월 25일,26일 이화 쉼터에서 그리고 31일은 창천문화공원에서 총 3회에 걸쳐 공연되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열기와 함께 신촌의 100년을 불러들였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의 ‘서시’로 시작한 공연은 1970년 독재와 억압의 시대에 탄생한 ‘왜 불러’, ‘고래사냥’을 거쳐 80년대 한국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노래인 ‘그날이 오면’,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이어지고 2000년대에는 급변하는 문화적 환경 속에 탄생한 ‘그대에게’,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진다.

신촌이라는 지역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뜨거운 노래들로 불러들인 뮤지컬 <신촌, 그 골목길>이 신촌 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며 향후 공연 일정은 다시 계획 될 예정이다.

한편 2018 신촌골목문화축제는 서대문구청, 신촌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 명랑캠페인 주관, 신촌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었다.

이보람 작, 김수희 연출 '두 번째 시간' 오는 15일(목) 개막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2018 년 시즌 프로그램 하반기 네 번째 작품으로 연극 <두 번째 시간>(작 이보람, 연출 김수희, 극단 미인 공동제작)을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사진/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2018 년 시즌 프로그램 하반기 네 번째 작품으로 연극 <두 번째 시간>(작 이보람, 연출 김수희, 극단 미인 공동제작)을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두 번째 시간>은 2016년 남산예술센터 상시투고프로그램 ‘초고를 부탁해’에 선정된 이후, 이듬해인 <서치라이트 2017>에서 낭독공연으로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 올해 시즌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초고를 부탁해’ 심사 당시 이 작품은 “안정적인 장면 구성과 대사, 비극의 당사자가 아닌 그 주변 사람들의 고통에 대한 지긋한 시선,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으려는 균형감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정식 공연은 각 장면과 인물을 등을 보완해 더욱 탄탄한 작품으로 완성돼 <서치라이트 2017>에서 낭독공연으로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관객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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