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거대한 자연 표방, 쇼핑하다 다리 아플 때 찾으면 굿
[트래블바이크뉴스=홍콩/임요희 기자] 홍콩섬 센트럴에 빅토리아피크(태평산)이 있다면 코즈웨이베이에는 빅토리아파크(Victoria Park)가 있다. 아침이면 현지인이 조깅을 하거나 단체 태극권 시범을 보이는 이곳은 여행자에게도 소중한 쉼터다.
홍콩에서 가장 큰 공원인 빅토리아파크는 도심 속 거대한 자연을 표방, 중추절에는 영롱한 등불이 걸리며, 설 기간에는 색색의 화초들이 출동하는 꽃시장이 열린다.
빅토리아파크는 이름만 빅토리아가 아니라 실제로 빅토리아 여왕 동상이 자리 잡고 있다. 센트럴 황후상광장에 있던 여왕 동상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
빅토리아파크는 코즈웨이베이역 E번 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다. 코즈웨이베이 타이푼셸터, 홍콩국공립도서관, 황보 맛집 ‘빙키’와도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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