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아름다운 강원도, 올가을 가볼 만한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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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아름다운 강원도, 올가을 가볼 만한 여행지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0.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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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여행, 갈대여행, 축제여행 등 강원도로 떠나는 추천 여행
강원도는 산과 바다 그리고 들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추억에 남는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은 남대천.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단풍 절정 시기에 이르면서 강원도로 가을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색으로 물든 단풍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강원도만큼 매력적인 여행지는 없는데, 산과 바다 그리고 들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추억에 남는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에서는 남대천의 갈대숲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가을을 맞이해 갈대가 무성하고 백로가 쉬어가는 남대천은 강원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남대천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양양연어축제 2018이 개최되어 양양에서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가을이 찾아오면 남대천에서 태어난 연어들이 대양을 거쳐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양양연어축제 2018이 개최되어 양양에서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강원도 정선에서는 가을 억새산행의 대표 여행지 민둥산이 있다. 해발 1119m의 민둥산은 억새산이라고 불릴만큼 온통 억새로 가득하다.

민둥산의 사방 가득한 억새군락지를 둘러보며 산 정상으로 오르면 동쪽으로 함백산과 지장산, 남쪽으로 백운산, 서쪽으로 가리왕산 등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달부터 시작된 민둥산억새꽃축제 2018는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강원도 정선에서는 가을 억새산행의 대표 여행지 민둥산이 있다. 해발 1119m의 민둥산은 억새산이라고 불릴만큼 온통 억새로 가득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철원군에서는 철원평야를 배경으로 펼쳐진 소이산이 있다. 해발 352.3m의 작은 산이지만 자연 그대로 보존된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이 있어 특별한 강원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과거 민간인 출입통제선인 소이산은 육군 6사단이 이곳을 개방하면서 2012년부터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이란 이름으로 길을 열었다.

소이산 정상에서 백마고지, 김일성고지, 철원역, 제2땅굴, 노동당사 등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명소도 한눈에 보이며, 황금빛으로 빛나는 철원들녘을 만날 수 있다.

해마다 10월 한 달동안만 만날 수 있는 홍천의 특별한 여행지도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해마다 10월 한 달동안만 만날 수 있는 홍천의 특별한 여행지도 있다. 홍천군 내면에 위치한 홍천 은행나무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으로 SNS에서 유명한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관광지도 아니고, 국가에서 지정한 공원도 아니지만, 가을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 알려졌다. 실제로 노란 은행나무 2000여 그루가 자라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홍천 은행나무숲의 주인은 가을의 장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1년 중 딱 10월에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물론 사유지이기 때문에 개방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관광지도 아니고, 국가에서 지정한 공원도 아니지만, 가을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 알려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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