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갈릴레오의 비극부터 유시민 가짜뉴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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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갈릴레오의 비극부터 유시민 가짜뉴스까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0.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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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이탈리아 예술가·지식인에 대해 열띤 토론.
'알쓸신잡3'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알쓸신잡3’ 잡학박사들이 갈릴레오의 비극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에서는 잡학박사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의 피렌체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잡학박사들은 지동설을 주장하다 목숨을 잃은 이탈리아의 천문학자·물리학자·수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갈릴레오는 생전 정치적인 탄압을 받았다. 그는 달력의 도입을 두고 대립했던 천주교와 개신교의 갈등에 휘말려서 지동설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재판까지 받았다. 갈릴레오는 살기 위해 진실(지동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 이후 갈릴레오는 평생 피렌체 근교의 한 집에 연금돼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갈릴레오가 남긴 명언 “그래도 지구는 돈다”의 출처를 두고 현재까지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사석에서 한 말이라는 게 정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알쓸신잡3' 갈릴레오의 재판 그림. 사진/ tvN

한편, ‘알쓸신잡’ 잡학박사들은 가짜뉴스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김영하 작가는 “유희열 씨도 연예계 생활을 오래해서 (본인이) 안 한 말 많이 나오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을 향해 “선생님도 많이 겪으시죠?”라고 궁금해 했다.

유시민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심지어 제가 하지 않은 ‘훌륭한 말’을 했다고 한다”며 “누군가 말하는 순간, 가짜뉴스가 기정사실이 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알쓸신잡3'는 수다계의 판도를 뒤집을 잡학박사들의 지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도시계획 X 역사 X 문학 X 물리학' 전문 박사들과 함께 돌아온 ‘알쓸신잡 시즌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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