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과 웨딩을 한 번에! 사랑의 섬 타히티에 울려퍼지는 결혼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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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과 웨딩을 한 번에! 사랑의 섬 타히티에 울려퍼지는 결혼행진곡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15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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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커플에게 로맨스 여행지로 추천받는 타히티, 결혼예물까지 한 곳에서 구입
타히티에는 리조트 내 수상 채플, 해변, 또는 하트 모양의 섬으로 유명한 투파이 섬 등 다양한 웨딩스폿이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많은 사람들이 타히티를 신혼여행지로 인식하지만 최근에는 아예 결혼식까지 이곳에서 올리는 경우가 많다.

신성한 느낌의 결혼식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데다 ‘사랑의 섬’ 타히티에서 결혼하면 잘산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타히티에는 리조트 내 수상 채플, 해변, 또는 하트 모양의 섬으로 유명한 투파이 섬 등 다양한 웨딩스폿이 있다.

특히 보라보라를 중심으로 결혼식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최근에는 신랑신부가 직접 결혼 콘셉트를 정하는 게 유행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특히 타히티 본섬에서 이동 시 50분이면 닿는 보라보라는 섬 전체를 모투가 목걸이처럼 둘러싸고 있어 전 세계 커플에게 로맨스 여행지로 추천받곤 한다.

그만큼 보라보라에서는 결혼식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최근에는 신랑신부가 직접 결혼 콘셉트를 정하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

타히티 신혼여행 전문 ‘허니문리조트’를 비롯해 각 여행사에서는 결혼식 후 수상방갈로에서 채플까지 타히티 스타일 카누를 타고 이동하거나, 폴리네시안 댄스가 함께하는 연회 등 추억만들기 결혼식 서비스를 주선하고 있는 중이다.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는 리조트 면적으로만 타히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타히티 수많은 리조트 가운데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는 리조트 면적으로만 타히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한국인 커플의 결혼식이 심심치 않게 진행되고 있다. 푸른 열대숲, 파우더 같이 고운 모래사장, 투명한 라군은 낙원으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다 하겠다.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수상빌라, 전용 풀장이 딸린 비치빌라를 합쳐 총 91개동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이 만든 아쿠아리움에서의 스노클링은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가 가장 자랑하는 부분이다.

산호 라군과 오테마누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수상빌라는 폴리네시안 스타일의 건축양식과 세인트레지스만의 럭셔리함을 결합, 신혼부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 내에서도 상위 1%에 속하는 탈라소. 사진/ 허니문리조트

보라보라 ‘탈라소’ 역시 결혼식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리조트이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 내에서도 상위 1%에 속하는 칼라소는 스타우드 계열의 세인트 레지스 리조트, 메르디앙 리조트와 더불어 보라보라에서 가장 전경이 좋은 호텔로 손꼽힌다.

모투 피티 아우(Motu Piti Aau)에 위치하는 탈라소는 보라보라 공항에서 프라이빗 보트를 이용, 약 10분 정도 이동하게 되는데 환경친화적인 콘셉트에 인터콘티넨탈 특유의 현대적인 콘셉트와 폴리네시아 전통 미술이 어우러져 결혼식의 기쁨을 배가시켜준다.

인터콘티넨탈 탈라소는 3개의 패밀리 스위트룸을 제외한 전 객실이 80개의 워터방갈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조트 모든 시설의 냉방장치는 지하 2500피트 깊이에서 퍼올린 해수를 이용한다.

타히티는 세계 최고의 흑진주 생산지로 세계 유명 보석상에 납품하고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지상낙원 ‘타히티’에서 결혼하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즉석에서 결혼예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는 딱 한 가지만 쇼핑하면 된다. 바로 흑진주다.

타히티는 세계 최고의 흑진주 생산지로 세계 유명 보석상에 납품하고 있다. 타히티의 흑진주 생산량은 세계 물량의 95%에 달한다.

타히티 섬의 흑진주는 대부분 흑나비진주(Pinctada Margaritifera)에서 채취한 것으로 인공 핵을 삽입한 후 최소 2년 이상의 양식 기간을 거친 것들이다.

전 세계 커플에게 로맨스 여행지로 추천받는 타히티. 결혼예물까지 한번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세계적인 흑진주 생산지답게 타히티는 어디서든 흑진주를 팔지만 기념품 정도로 대중적인 물건을 고른다면 대형 매장이 좋다. 타히티에서 흑진주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타히티 펄 마켓(Tahiti Pearl Market)이 있다.

타히티 본섬 외에 보라보라, 타하아, 랑기로아 등에 지점이 있으며 천연 상태의 흑진주부터 목걸이, 반지, 팔찌로 가공한 다양한 흑진주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한편 세이셸 허니문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일정으로 다녀오고 싶다면 오는 10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 허니문리조트 청담동 본사에서 열리는 허니문박람회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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