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그 길목에서 만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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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그 길목에서 만난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1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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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가든, 한강 라이딩, 남이섬 등 가을 냄새 진하게 맡을 수 있는 명소 많아
‘송파 은행나무길’은 서울 송파구에서 온 은행나무가 노란 물결을 이루는 곳이라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 맛집 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나들이하기 딱 좋은 가을, 거리 부담 없고 단풍 예쁜 춘천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춘천고속도로가 뚫리면서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춘천은 고민 없이 하루 훌쩍 다녀오기 제격이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을 테마로 하는 작은 수목원이다. 사진/ 강원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을 테마로 하는 작은 수목원이다. ‘사랑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이름이 난 곳으로 주황색 건축물, 울긋불긋 단풍, 푸른 침엽수의 조화가 아름답다.

호반을 자전거로 달리는 춘천-한강 라이딩도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경춘선이나 ITX 청춘열차를 이용해 춘천역에 당도한 후, 한강을 따라 서울로 올라오는 이 특별한 코스는 가을바람과 가을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을 라이더에게 특별히 추천한다.

호반을 자전거로 달리는 춘천-한강 라이딩도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 맛집 DB

단풍 하면 남이섬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 ‘송파 은행나무길’은 서울 송파구에서 온 은행나무가 노란 물결을 이루는 곳이라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은행잎이 카핏처럼 두껍게 깔린 이 길은 중앙광장부터 별장까지 100여m를 아우른다.

남이섬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오전 7시 30분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는 배편을 이용해야 한다. 가평나루에서 첫 배가 뜬 30분 간격 운항하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수시 운항한다.

킹크랩은 물론 주인이 직접 주문진에서 공수한 게로 상을 차리는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 맛집 DB

춘천 하면 춘천 맛집에서 즐기는 여름 보양식을 빼놓을 수 없다. 춘천 스무숲길 먹자골목에 위치한 ‘게먹고회먹고’는 주문진에서 바로 공수한 홍게를 춘천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대게전문점이다.

남춘천역 맛집 ‘게먹고회먹고’는 사장님이 매일 새벽 주문진항에서 내려가 직접 입찰한 싱싱한 해산물을 춘천으로 들고 와 제공하고 있다.

‘게먹고회먹고’가 춘천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것은 입구에 대형수족관을 배치, 손님이 직접 게를 초이스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맛집 DB

춘천은 강원도지만 동해에 인접해 있지 않아 바닷가의 낭만은 없다. 하지만 해산물만큼은 바닷가에서 먹는 것 같은 기분을 간직하고자 사장님이 하루 6시간을 투자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게먹고회먹고’가 춘천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것은 입구에 대형수족관을 배치, 손님이 직접 게를 초이스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메인 메뉴인 대게찜, 킹크랩찜, 랍스타찜, 홍게찜을 주문하면 ‘해물스끼와 물회’ 혹은 ‘회스끼와 스끼 13종’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에서는 SNS 인증 시 5%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맛집 DB

스끼다시 종류를 보면 전, 옥수수콘, 돈까스, 감자튀김, 꽁치, 미역국, 더덕구이, 가오리무침, 회스끼, 백골뱅이, 백김치, 새우, 샐러드, 물회가 준비되어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게라면(5000원)이 있다. 아울러 춘천 맛집 추천 ‘게먹고회먹고’에서는 SNS 인증 시 5%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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