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시원한 계절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 이에 해외 관광청이 올가을, 여행과 함께할 만한 이벤트와 축제를 소개하고 나섰다.
하와이 관광청, ‘테이스티 하와이’ 진행
하와이 관광청은 SPC그룹 외식 브랜드인 ‘스트릿(strEAT)’과 오는 10월 15일까지 하와이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하와이의 맛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미각이 행복한 하와이의 맛, 테이스티 하와이’를 테마로 진행되는 본 프로모션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하와이 대표 요리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하와이 로컬 미식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와이는 동양과 서양의 요리법이 혼합된 형태인 환태평양식 요리(Pacific Rim Cuisine)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년 10월 전 세계 유명 셰프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미식 축제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이 약 한 달 동안 오아후, 마우이, 하와이 아일랜드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에 하와이를 방문하면 신선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동서양의 맛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환태평양식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한편, 프로모션 기간 동안 스트릿 SPC스퀘어점을 방문하면, 하와이 대표 요리 3종인 로코모코, 쉬림프 포케, 아보카도 연어 덮밥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하와이 관광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하와이 메뉴 출시 기념 온,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 하와이 항공권, 하와이 초콜릿, 스트릿 생맥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카스트로 스트리트 축제 소개
올해로 45주년을 맞은 성 소수자 문화 행사인 카스트로 스트리트 축제가 오는 10월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카스트로 스트리트 축제는 1974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자 성 소수자 인권 운동가였던 하비 밀크가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 운동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세계적인 성 소수자 대표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 거리를 중심으로 마켓 스트리트와 19번가에서 펼쳐진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동성 결혼을 최초로 합법화한 도시로, 카스트로는 미국 최대 동성애 커뮤니티 지역으로 성 소수자 인권 신장 운동이 펼쳐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