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뭉쳐야 뜬다’에서도 양희은의 포스가 느껴졌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는 양희은을 비롯해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가 일본 북해도로 우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은 ‘여름특집’으로 중년의 네 가장과 함께하는 패키지 여행기를 담았던 것과 달리 양희은을 비롯한 4명의 여자가 뜬다.

떠나는 곳은 바로 일본의 북해도다. 아름다운 꽃이 피고 사계절의 매력이 각기 달라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북해도는 여성들이 특히 선호하는 관광지다.

‘국민 카리스마’ 양희은의 면모는 공항에서부터 드러났다.

서민정은 양희은 등장에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양희은은 "너는 여전하다. '하이킥' 때 너 노래 되게 못하는 거 보고.."라며 반가워했고, 서민정은 "죄송하다"며 또 고개를 숙였다. 이어 양희은은 "실제로 못 하냐"고 물었고, 서민정은 특유의 미소와 함께 "잘 못 한다"고 답했다.

약속된 ‘상봉 시간’이 넘어 홍진영이 도착했을 때 양희은의 진가(?)가 드러났다.

양희은은 홍진영에게 "너 지금 몇 시냐. 이유가 뭐냐. 뭐 때문에 늦은 거냐"고 따졌고, 이에 홍진영은 애교로 방어했다. 하지만 양희은은 “이런 수작으로 넘어갈 생각하지 마”라며 농담을 던지고 웃었다.

서민정은 홍진영에게 “홍진영 씨 처음 보는데 너무 예뻐요. 연예인 보는 것 같아요”라며 “미용실에서 같이 가는 멤버를 말했더니 실제로는 더 상큼 발랄하고 애교가 많다고 하더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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