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배틀트립’에서 이수경이 짜릿한 에지코스터 체험을 했다.
18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이수경이 오나미와 함께 필리핀 세부의 38층 고층 건물을 방문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 중 한 곳인 세부에 위치한 해당 건물에는 고층 외벽 테두리를 따라 이동하는 레일 의자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에지코스터(Edge Coaster)가 있었다.
에지 코스터는 2인용 코스터에 올라 건물 가장자리를 따라 설치된 레일을 천천히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코스터가 45도 각도로 앞으로 기울어지면 몸이 앞으로 한껏 쏠리면서 허공에 매달리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빌딩 입구에서 에지코스터 사진을 본 이수경은 “지금 이거하러 가는 거냐. 내가 잘못 본 것 아니냐”며 두려워했고, 오나미는 “아기들도 다 한다더라”며 안심시켰다.
이수경은 오나마의 특별한 가이드(?)를 받고, 마침내 에지코스터에 탔다.
이수경은 "경치는 좋은데..."라며 떨면서 "여기에만 앉아있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일 의자는 고층 빌딩 테두리를 따라 천천히 움직였고, 의자가 기울어지며 아찔함을 안겼다.
공포에 질린 이수경은 “내려줘 내려줘. 왜 계속 도는거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눈물까지 흘리면서도 “풍경은 너무 좋다”며 세부의 아름다운 경관에 순간순간 빠지기도 했다.
이수경을 들었다 놓았던 에지코스터 매력을 느낀 시청자들도 “‘나혼자산다’ 경주 롤러코스터의 짜릿함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공포”라며 함께 소스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