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과 함께 춘천 역사여행, 맛집까지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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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과 함께 춘천 역사여행, 맛집까지 가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1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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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 거주지, 김유정 문학촌, 청평사 등 춘천 역사 기행
호반의 도시란 별명답게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와 물놀이 장소로 큰 인기를 누리는 춘천은 더불어 다양한 역사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늦은 여름 찾아왔지만, 한낮 더위로 춘천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호반의 도시란 별명답게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와 물놀이 장소로 큰 인기를 누리는 춘천은 더불어 다양한 역사 여행지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춘천시 한림대학길에서 만날 수 있는 혈(동굴) 거주지는 강원도기념물 제1호에 지정될 만큼 중요한 유적지이다.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사람이 살았던 주거지 유적이다.

춘천시 한림대학길에서 만날 수 있는 혈 거주지는 강원도기념물 제1호에 지정될 만큼 중요한 유적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봉의산 중턱 해발 150m에 인공적으로 만든 동굴은 지름 4m, 최고 높이 2.1m에 이른다. 내부에는 사람 뼈가 발견됐고, 동굴 천장에 연기로 그을린 흔적이 남은 점으로 보아 처음에는 사람이 살았으나, 이후 무덤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춘천시 신동면에서는 봄봄과 동백꽃으로 유명한 김유정을 기리는 김유정 문학촌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신동면은 김유정과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준 곳으로 김유정의 고향이자, 다양한 작품에 등장한 명소이다.

춘천시 신동면에서는 봄봄과 동백꽃으로 유명한 김유정을 기리는 김유정 문학촌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산골 나그네은 마을에서 목격한 일을 소재로 활용했으며, 뒷산은 동백꽃의 배경이 되었다. 지금은 김유정이 태어난 생가를 재현하고 마을 일대를 아담한 규모의 문학촌으로 꾸며 놓아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호수를 가르고 가면, 오봉산 자락에 있는 청평사가 나타난다. 춘천시 북산면에 위치한 청평사는 고려 광종시기에 처음 세워진 사찰로 아름다운 풍경이 유명하다.

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호수를 가르고 가면, 오봉산 자락에 있는 청평사가 나타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고려 선종 시기의 관료 이자현이 관직을 버리고 이곳에 들어와 은둔했는데, 그는 청평사 주변으로 대규모 정원을 가꾸고, 석축을 쌓았으며, 계곡물을 끌어들여 연못을 만들었다. 지금도 그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보물 164호인 회전문과 3층석탑 등 다양한 유적이 남아있는 역사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춘천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행도 즐기고 춘천 맛집에서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홍게좋은날은 홍게무한리필과 참굴을 판매하는 춘천 추천 맛집 중 돋보이는 홍게전문점이다.

춘천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진 홍게좋은날은 주인이 직접 배를 운영해 선주직판매장으로 운영하는 춘천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 맛집 DB
홍게좋은날은 홍게무한리필과 참굴을 판매하는 춘천 추천 맛집 중 돋보이는 홍게전문점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 맛집 DB

춘천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진 홍게좋은날은 주인이 직접 배를 운영해 선주직판매장으로 운영하는 춘천 맛집이다. 이런까닭에 홍게좋은날에서는 싱싱한 홍게와 살이 꽉 찬 참굴을 춘천 어느 곳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게좋은날은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문어초무침, 김치전 등 다양한 곁들임찬까지 맛볼 수 있어 춘천에서 한 상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춘천 맛집으로 통한다.

홍게좋은날은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문어초무침, 김치전 등 다양한 곁들임찬까지 맛볼 수 있어 춘천에서 한 상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춘천 맛집으로 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춘천 맛집 DB

한편,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은 11시부터 2시까지 점심특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 아침 주문진항에서 꽃치, 가자미, 열기, 고등어를 수송해 판매하는 생선구이정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싱싱한 맛으로 춘천 시민에게도 사랑받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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