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치유가 되는 힐링여행지, 강원도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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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치유가 되는 힐링여행지, 강원도 정선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1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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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몰운대, 동강, 숙암계곡 등 정선 가볼 만한 곳은?
강원도 정선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수많은 동굴 그리고 희귀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천연의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인 강원도에는 숨어있는 여행지가 많다. 가만히 있어도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여행지가 많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행의 여유를 즐기는 것으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 정선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수많은 동굴 그리고 희귀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천연의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선군 화암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소금강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정선군 화암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소금강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약 4km의 구간에 걸쳐 계곡을 걸쳐 양쪽에 100~150m의 기암절벽이 웅장한 형상을 이루고 있어 금강산에 비견되고 있다.

특히 소금강은 등산로를 따라 신선 삼형제가 놀았다는 삼형제바위, 독수리가 날고 있다는 평화바위, 동굴 속에서 인사를 하는 듯한 모양의 돌두꺼비바위 등 다양한 기암괴석이 눈을 즐겁게 한다.

정선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몰운대와 정선의 젖줄 동강도 방문해 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정선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몰운대와 정선의 젖줄 동강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구름도 이곳의 경치에 반해 쉬어 간다는 몰운대는 수백m의 암석이 깎인 절벽과 커다란 반석 그리고 50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소나무가 인상적인 정선의 여행지이다.

절벽 위에 서면 붉은 색 강기슭의 절벽과 그 아래 힘차게 흐르고 있는 물줄기가 함께 어우러짐을 볼 수 있다.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숙암계곡 역시 정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숙암계곡 역시 정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상원산과 가리왕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오대천 하류에 속하는 이곳은 여름철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숙암계곡 중심에는 ‘소가 잠을 자는 것처럼 보인다’해 이름 붙여진 우면주라는 마을이 있다. 마을에는 폐교한 숙암분교 자리에 별천지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된 곳으로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을 이용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정선의 동굴탐험을 하는 것도 추천된다.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된 곳으로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을 이용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전체 관람구간은 5개의 장, 41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30분 정도이다. 역사의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등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선군 여량면에서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중 한 곳인 아우라지가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정선군 여량면에서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중 한 곳인 아우라지가 있다. 송천과 골지천이 ‘어우러진다’는 뜻의 이곳은 주변으로 노추산, 산원사, 옥갑산 등 둘러싸여 고즈넉한 분위기를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이런 풍경과 달리 정선아리랑은 객지로 떠난 님을 애달프게 읊고 있어 정선에서의 특별한 낭만을 즐기기 좋아 강원도 힐링여행지로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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