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여름 성수기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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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여름 성수기 여행지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2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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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지난 1년간 앱 숙소 예약 통한 국내 여행 이용 행태 분석
여기어때 예약을 활용한 숙소 이용 행태를 조사했더니, 여름 성수기 여행지로 ‘강릉’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이어 속초와 해운대, 이천, 통영 순으로 방문 횟수가 많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여기어때 직원들은 한여름 국내 여행지로 ‘강릉’을 첫손에 꼽았다.

여기어때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앱을 통한 숙소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다.

26일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임직원 대상으로 최근 1년간(2017.08~2018.07) 여기어때 예약을 활용한 숙소 이용 행태를 조사했더니, 여름 성수기 여행지로 ‘강릉’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이어 속초와 해운대, 이천, 통영 순으로 방문 횟수가 많았다.

한여름에는 수도권보다 원거리 관광지를, 산보다 시원한 바닷가 인근 여행지를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여름성수기(2017년 8월과 2018년 7월)에 가장 많이 이용한 숙박시설은 펜션(38.2%)이었다. 호텔(28.6%)과 모텔(18.2%), 캠핑·글램핑(7.8%), 게스트하우스(7.2%)가 뒤를 이었다. 여름에 ‘펜션’ 수요가 높은 이유는 다양한 부대시설(BBQ, 족구장, 수영장 등)이 구비된데다, 수목원, 박물관, 농장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까운 곳에 자리 잡아서다. 더불어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가족, 친구와 함께 머물만한 넉넉한 대형 객실(5인 이상 수용가능)이 많기 때문이다.

이어진 조사에서 여기어때 구성원은 ‘1명당 연평균 10회 이상’ 국내 여행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숙박 횟수로 계산하면 1년간 ‘3,300박’에 이른다.

여기어때가 지난 1년간 임직원의 복지포인트 사용 데이터를 토대로, 국내 추천 숙소 정보를 공개했다. 사진/ 여기어때

많은 여행 횟수가 기록된 이유는 매년 회사가 임직원에게 지원하는 ‘여기어때 복지 포인트’ 때문. 여기어때는 숙박, 액티비티 전문가 집단인 만큼, 구성원의 ‘워라밸’과 ‘여행과 함께하는 삶’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 35시간 근무제’, 구내식당 운영을 통한 삼시세끼 무료제공, 전용 사내카페, 무제한 도서구입비 및 피트니스 지원, 법인 차량 대여, 사유없는 연차 사용 등 복지를 갖췄다.

여기어때는 최근 1, 2차에 걸친 상반기 공채를 진행했다. 지난 1월~6월 사이 약 100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졌다. 2차 공채 접수는 마무리됐고, 면접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대비 입사 경쟁률은 평균 5배 증가했다. 일부 직군은 한 명을 선발하는 자리에 1,300명의 지원자가 몰리기도 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다양한 성수기 기획전을 마련했다. 전국 펜션을 최저가로 만나는 ’전국 500개 펜션 최저가 단독 할인’을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2030 청춘을 위한 ‘전국 기차여행 명소 인근 게스트하우스 특가전’을 내달 14일까지 선보이고, 단독 특가 객실을 확보해 저렴하게 제공하는 ‘여수 펜션 특가전’도 내놨다. 오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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