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동영상 “예쁘게 찍기” 허니문리조트X태국관광청 영상공모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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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동영상 “예쁘게 찍기” 허니문리조트X태국관광청 영상공모 봤더니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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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흔들리지 않는 게 관건, 고프로 수중촬영은 레드필터 활용해야
유투브가 활성화되면서 신혼여행의 추억을 동영상으로 남기는 커플이 늘고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유투브가 활성화되면서 신혼여행의 추억을 동영상으로 남기는 커플이 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마감한 허니문리조트X태국관광청 영상공모전에 우수한 영상들이 많이 출품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마추어라고는 믿기지 않는 솜씨로 진행된 이들 동영상은 두 사람의 달달한 시간은 물론 태국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어떻게 이렇게 동영상을 잘 찍을 수 있었을까.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 관계자에게 동영상 잘 찍는 방법을 물어보았다.

화면이 흔들리지 않아야

동영상 첫째 계명은 보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흔들림 없는 화면을 얻어내야 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X태국관광청 영상공모 임보름 씨 출품작 캡처

동영상 첫째 계명은 보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흔들림 없는 화면을 얻어내야 한다. 실내촬영의 경우 삼각대를 이용하는 등 화면을 고정하기가 쉽다. 하지만 야외촬영 시에는 갑자기 좋은 장면이 나타나기 때문에 양손으로 들고 찍게 된다.

이때 양쪽 팔꿈치를 양쪽 갈비뼈에 붙인 후 뒤꿈치를 든 기분으로 살살 걸으면서 찍으면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다. 숨까지 참는 신공을 발휘할 수 있으면 더욱 굿!

카메라 렌즈가 깨끗해야 한다

폰카의 경우 늘 들고 있기 때문에 땀, 기름과 같은 이물질로 렌즈가 오염되기 쉽다. 찍을 때는 모르고 넘어가도 촬영 뒤에 보면 확 티가 난다.

고프로로 수중촬영할 때는 레드필터를 사용한다

레드필터를 활용하면 파란색은 더욱 파랗게, 빨간색은 선명한 빨간색으로 보여 화면에 생동감이 넘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X태국관광청 영상공모 임보름 씨 출품작 캡처

수중촬영 시 물 색깔 때문에 화면이 전체적으로 파랗게 나오기 쉽다. 빨간 물고기는 보라색으로, 노랑 물고기는 초록색으로 보이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파랑색의 보색인 레드필터를 활용하는 것이다. 파란색은 더욱 파랗게, 빨간색은 선명한 빨간색으로 보여 화면에 생동감이 넘친다.

어두운 곳에서 찍을 때는 천천히 움직여라

실내에서 찍는 사람이 갑자기 움직이면 화면이 뭉개지므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거나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X태국관광청 영상공모 임보름 씨 출품작 캡처

어둠 속이나 실내에서 찍을 때는 일정한 노출 시간이 필요하다. 갑자기 움직이면 화면이 뭉개지므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거나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아울러 역광이나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리 노출 수치를 조정해 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촬영할 때는 조용히

동영상을 찍을 때 보통 화면의 완성도에 집중하느라 잡음이 끼어드는 것을 캐치하지 못할 때가 있다. 공연 촬영의 경우 나중에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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