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관광 도시 찾아 떠나는 여름휴가
상태바
전국의 관광 도시 찾아 떠나는 여름휴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24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장산 문화광장 가설 물놀이시설, 합천군 바캉스 축제 등
내장산에 위치한 문화광장 가설 물놀이시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여름휴가지로 다양한 관광 자원이 풍부한 도시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내장산 문화광장 가설 물놀이시설, 인기 최고!

우선 지난 주말(21일~22일) 내장산 문화광장 가설 물놀이시설을 찾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장된 물놀이시설에는 1일 평균 630여명 모두 1,260여명이 다녀갔다. 내장산 문화광장 대형 주차장에 마련된 가설 물놀이시설은 내달 19일까지 운영된다.

2400㎡ 규모로 풀장(2개)과 에어 풀(3개), 슬라이드(1개), 어린이용 슬라이드(2개)가 설치돼 있고, 구명조끼와 슬라이드용 튜브 등도 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인 몽골텐트와 파라솔, 샤워실은 물론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의무실과 자동심장충격기 등도 설치됐다.

무료 이용으로,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시간 한 시간 경과 후에는 예약이 자동 취소되어 입장할 수 없으며, 1일 1인 당 4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이용 이틀 전 정읍시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 13시까지(300명, 11시까지 입장 가능), 14시 ~ 17시(300명, 15시까지 입장 가능 )까지 두 차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과 환경정비를 위해 개장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많은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심한 늘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태안군, 빅데이터 활용 선진 관광도시로 ‘우뚝!’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객 집계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태안지역을 찾는 관광객 수 집계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의 수요 및 여행패턴 파악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빅데이터 방식은 이동통신사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수 집계 및 동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보다 정확한 통계를 얻을 수 있는데다 관광객들의 여행패턴을 분석할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 수도 파악이 가능해 기존 방식인 페르미 추정 방식(기초적 지식과 논리적 추론으로 대략적인 근사치를 추정) 대비 효율성이 매우 높다.

군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휴대폰 통신사 기지국에 수집되는 주재인구 데이터를 상주인구와 비상주인구로 분류한 후 실제 관광지에서 보행하는 인구를 도출해 정확한 관광객 수를 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피서철에 관광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난 페르미 추정 방식과 달리 5월과 8월, 10월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튤립·주꾸미 등 각종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들에 대한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피서객 동향을 분석해 정확한 관광객 수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관광지를 잇는 관광코스 개발을 검토하는 등 관광태안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합천군, 바캉스 축제 등 각종 행사대비 식중독예방 캠페인

합천군은 23일 군청 앞 사거리와 왕후시장 일원에서 소비자식품감시원, 관련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 바캉스 축제 등 각종 행사대비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 및 친절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합천군

이 밖에 합천군은 23일 군청 앞 사거리와 왕후시장 일원에서 소비자식품감시원, 관련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 바캉스 축제 등 각종 행사대비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 및 친절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및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을 강조한 리플릿 및 현수막, 피켓, 패널을 활용하여 감염병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수칙 홍보도 함께 진행해 합천군민에게 널리 알렸다.

정창화 환경위생과장은 23일부터 27일까지는 합천군 하절기 각종 행사장주변 음식점에 대한 식중독예방 특별지도를 실시하여 선제적 위생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