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시원한 여름이 생각난다면, 하와이 빅아일랜드 ’아카카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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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시원한 여름이 생각난다면, 하와이 빅아일랜드 ’아카카폭포’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7.24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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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대자연을 하이킹으로 즐길 수 있는 하와이의 대표적인 폭포
빅아일랜드의 명소로 하와이의 대표적인 폭포 중 하나인 아카카폭포가 들어선 ‘아카카폭포 주립공원’이 있다. 사진/ 익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아름다운 대자연과 코나커피의 고향인 빅아일랜드.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에서 가장 큰 아일랜드답게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들도 많이 있다.

빅아일랜드의 명소로 하와이의 대표적인 폭포 중 하나인 아카카폭포가 들어선 ‘아카카폭포 주립공원’이 있다. 하와이의 청정바다도 좋지만, 바다에서 벗어나 아카카폭포 주립공원의 자연을 만나보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산을 볼 수 있는 화산주립공원부터 아름다운 밤하늘의 천체를 감상할 수 있는 마우나케아 등 매력이 넘치는 빅아일랜드다.

빅아일랜드 힐로의 북부, 힐로에서 자동차로 30~40분 거리에 있는 아카카폭포 주립공원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태초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사진/ Inspired Imperfection

빅아일랜드 힐로의 북부, 힐로에서 자동차로 30~40분 거리에 있는 아카카폭포 주립공원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태초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아카카폭포 주립공원에 도착하면 빅아일랜드에 있는 폭포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높이 135m, 너비 8m의 아카카폭포와 함께 30m 높이의 카후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아카카폭포 주립공원은 아카카폭포가 있는 곳까지 30분 동안의 하이킹 코스로 꾸며져 있다. 슬리퍼 신고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코스로 누구나 쉽게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하이킹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엄청난 크기의 다양한 나무와 야생 식물, 야생 꽃, 벌레 등을 볼 수 있어 밀림지대에 온 듯하다.

아카카폭포 주립공원은 아카카폭포가 있는 곳까지 30분 동안의 하이킹 코스로 꾸며져 있다. 하이킹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엄청난 크기의 다양한 나무와 야생 식물, 야생 꽃, 벌레 등을 볼 수 있어 밀림지대에 온 듯하다. 사진/ US Hawaii

짧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하는 이 트레킹 코스에서는 1959년에 킬라우에아 이키에서 일어난 격렬한 화산 폭발의 잔재를 볼 수 있다.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입구 근처에서 시작하는 하이킹 코스에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60년 전의 화산 분출 때 생긴 숯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타오르는 듯한 열기와 집중 호우가 번갈아 닥치는 가혹한 조건 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생명을 틔우는 잔디와 관목을 만나게 된다.

지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유리처럼 보이는 물방울과 가느다란 실 형태의 화산 잔해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은 하와이 원주민들이 섬기는 불의 여신의 이름을 따서 "펠레의 눈물과 머리카락"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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