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 휴가, 뉴칼레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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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 휴가, 뉴칼레도니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7.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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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20℃의 시원한 날씨를 즐길 수 뉴칼레도니아 “천국의 여행지로 초대”
우리나라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구 반대편 남태평양에서는 이 시기만큼 여행하기 좋은 계절도 없다. 사진/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이어지는 몸도 마음도 피로해지는 요즘이다. 우리나라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지만, 지구 반대편 남태평양에서는 이 시기만큼 여행하기 좋은 계절도 없다.

특히 남태평양에는 천국으로 불리는 뉴칼레도니아가 푸른 빛 바다와 함께 한국인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우리에게는 허니문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뉴칼레도니아는 남태평양에서 세 번째로 큰 군도로 다양한 볼거리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여행지이다.

뉴칼레도니아는 최근 20℃의 시원한 날씨를 즐기기에도 좋다. 무더운 열대 날씨를 상상했던 여행자라면 다소 놀랄 수 있다. 사진/ 에어칼린

여행자들이 뉴칼레도니아를 방문하면 세 가지에 놀라게 된다. 연중 20~28℃를 유지하는 뉴칼레도니아는 최근 20℃의 시원한 날씨를 즐기기에도 좋다. 무더운 열대 날씨를 상상했던 여행자라면 다소 놀랄 수 있다.

더불어 놀라울 정도로 유럽과 닮은 풍경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는 프랑스가 이곳을 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계획도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구획정리가 잘되어 있고 환경친화적으로 만들어진 뉴칼레도니아 풍경은 여행자를 두 번 놀라게 한다.

프랑스가 이곳을 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계획도시로 만든 뉴칼레도니아는 구획정리가 잘되어 있고 환경친화적으로 만들어 여행자를 두 번 놀라게 한다. 사진/ 에어칼린,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마지막으로 독특한 야생 동·식물을 만날 수 있어 또다시 놀라게 된다. 남태평양이라는 고립된 환경 속에서 살아온 동·식물을 만날 수 있도록 다이빙,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이런 뉴칼레도니아를 여행한다면 수도 누메아를 빼놓을 수 없다. 유럽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진 누메아의 건축물들은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와 함께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누메아의 모젤항에는 특히 이 시기 더운 여름을 피해 찾아온 북반구의 수많은 여행자들이 요트 여행을 즐기러 찾아온다. 사진/ 에어칼린,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이런 까닭에 누메아의 모젤항에는 특히 이 시기 더운 여름을 피해 찾아온 수많은 여행자들이 요트 여행을 즐기러 찾아온다.

누메아수족관은 이색적인 뉴칼레도니아와 남태평양의 해양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물고기는 물론 살아있는 암모나이트 조개류, 야광 산호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메아에서 경비행기로 이동해 즐길 수 있는 일데팡에 위치한 오로 천연풀은 자연이 만들어 놓은 수영장의 모습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사진/ 에어칼린,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하늘이 내린 천연 수영장인 오로 천연풀도 빼놓을 수 없다. 누메아에서 경비행기로 이동해 즐길 수 있는 일데팡에 위치한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 놓은 수영장의 모습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오로 천연풀은 천연 수족관 오로만, 빽빽한 소나무숲 등이 병품처럼 감싸고 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남태평양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쿠토해변도 일데팡을 찾아다면 꼭 방문해볼 여행지이다. 쿠토해변은 4km의 화이트 샌드비치로 파우더처럼 고운 모래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에어칼린

쿠토해변도 일데팡을 찾아다면 꼭 방문해볼 여행지이다. 쿠토해변은 4km의 화이트 샌드비치로 파우더처럼 고운 모래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쿠토해변은 가까이 보이는 바다 색이 하늘색(라이트블루)를 띄고 있고, 먼바다는 짙은 파랑색(다크블루)를 띄고 있어 보는 풍경에 따라 변하는 바다를 즐길 수 있어 뉴칼레도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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