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여행, 무더울 때 찾아가는 ‘포천’ 물 맑은 계곡과 이동갈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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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여행, 무더울 때 찾아가는 ‘포천’ 물 맑은 계곡과 이동갈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2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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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끼고 지질명소 발달한 포천, 수도권 대표 현무암 계곡 ‘교동가마소’
교동가마소는 수도권 대표적인 현무암 계곡으로 소의 모양이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사진/ 포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요즘처럼 전례 없이 무더위가 계속될 때는 어디 멀리 가는 것도 반갑지 않다. 여름휴가를 맞아 가까운 포천으로 길을 떠나보면 어떨까.

물 맑고 산세 좋은 포천에는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한탄강 하늘다리, 백운계곡, 허브아일랜드, 국립수목원, 신북온천, 어메이징파크, 평강식물원, 한가원, 산사원, 베어스타운리조트,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서운동산 등 가볼만한 곳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하천의 수량이 풍부해 온 가족 시원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교동가마소. 사진/ 포천시

그러나 더울 때는 뭐니뭐니해도 계곡이다. 포천은 한탄강을 끼고 도는 지질명소가 특히 발달했는데 한탄강의 지천인 건지천 하류 교동가마소를 아는가.

교동가마소는 수도권 대표적인 현무암 계곡으로 소의 모양이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가마소 안에는 작은 폭포가 있는 폭포소, 용이 놀았던 소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용소, 궁예가 옥가마를 타고 와서 목욕을 했던 옥가마소 등의 소들이 군집을 이룬다. 하천의 수량이 풍부해 온 가족 시원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다.

물 맑고 산세 좋은 포천에 등장한 새 명소 '한탄강 하늘다리'. 사진/ 포천시

또한 인근에 지장산계곡, 포천래프팅, 교동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오고 가는 길 들르면 좋다. 교동가마소로 가려면 동서울시외터미널에서 3002번 시외버스 승차 후, 양문1리 터미널 정류장에서 하차, 일반버스 59번으로 환승한 후 중리 정류장 하차, 교동가마소까지 약 538m가량 걸어가면 된다.

포천여행 후 허기를 달래줄 먹거리를 찾는다면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 맛집에 들러보자. 이동갈비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갈비의 살에 칼집을 넣어 넓게 편 다음 각종 양념을 더해 재운 뒤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특징이다.

포천여행 후 허기를 달래줄 먹거리를 찾는다면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 맛집에 들러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이동면 일대에는 이동갈비촌이 형성될 정도로 그 맛과 유명세를 자랑하는데 그중 포천 ‘우목정’은 맛은 물론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갖춰 많은 이들에게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는 물론 한여름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까지 마련되어 더욱 특별하다.

포천 산정호수 맛집으로도 통하는 우목정 대표 메뉴로 생갈비와 양념갈비가 있는데 직접 선별한 품질 좋은 소고기를 바탕으로, 손수 손질하고 포를 떠 고객들에게 제공해 믿을 수 있는 맛집으로 통한다.

포천 ‘우목정’은 맛은 물론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갖춰 많은 이들에게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주인장의 오랜 경력과 솜씨로 포를 뜬 고기는 남다른 신선함과 육질을 지니고 있으며, 푸짐한 양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직접 만든 비법 소스를 통해 맛을 내는 양념갈비는 일체의 화학조미료 없이 천연 재료를 통해 맛을 내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과하지 않은 단맛에 담백함을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생갈비는 고기 본연의 맛을 잘 느껴볼 수 있으며 쫄깃한 고기의 육질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는 물론 한여름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까지 마련되어 더욱 특별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이외에도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에서는 신선한 유기농 쌈 채소와 각종 밑반찬이 제공되어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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