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즐거운 베트남여행, 효율적인 시간 관리에 나트랑패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트랑패스란 나트랑 깜란국제공항에 도착해 체크인 하기까지 붕 떠버리는 시간을 활용, 인근 5성급 럭셔리 리조트에서 반나절 동안 먹고 마시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비엣젯항공의 경우 인천공항을 떠 나트랑에 도착하면 새벽 5시이나 나트랑 내 호텔과 리조트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 3시가 보통이다. 나트랑패스는 공항 도착부터 호텔 체크인까지 걸리는 장장 9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트랑패스는 나트랑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바이다이 비치(깜란 비치)를 전용 비치로 둔 ‘나트랑 깜란 리비에라’에서 진행된다. 깜란 리비에라 리조트는 고객의 70% 이상이 유럽인으로 재방문율은 85%에 달할 만큼 퀄리티 있는 리조트로 통한다.
무엇보다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반나절 투어 장소로 이상적이다. 새벽에 나트랑에 도착한 여행객은 공항 픽업을 통해 ‘나트랑 깜란 리비에라’에 도착, 리조트 내 2개 수영장은 물론 리조트 전용 비치에서 휴양을 만끽하게 된다.
그밖에 리조트 내 단독 마사지 룸에서 제공되는 60분 마사지와 사우나 이용이 포함돼 있으며, 시원한 국물로 소문난 베트남 쌀국수를 필두로 각종 글로벌 요리가 제공되는 뷔페도 이용할 수 있다.
무제한 드링크와 다과 역시 나트랑패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각종 칵테일을 포함해 베트남 맥주와 각종 음료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는 매일 바뀌는 셰프 메뉴, 각종 샐러드와 베이커리류 등이 포함된다.
오전 9시에 도착하는 나트랑베트남항공 고객의 경우 나트랑패스 런치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조식 대신 런치 뷔페가 제공되며, 프로그램 이용 후 나트랑 시내까지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항공, 대한항공을 통해 새벽 시간 나트랑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고객들은 나트랑패스 중 ‘디너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디너패스에는 시내에서 리조트까지 픽업 서비스를 포함해 바비큐가 포함된 ‘석식 뷔페’와 마사지가 포함된다. 리조트에서 공항까지 샌딩 서비스도 제공된다.
나트랑패스는 투어링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투어링커 관계자는 “최근 나트랑 직항편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반나절 나트랑투어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5성급 리조트에서 나트랑패스를 통해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