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백종원이 추천하는 홍콩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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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백종원이 추천하는 홍콩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요리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0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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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라면, 훠궈와 독특한 홍콩의 밤 문화 체험, ‘다이파이동’
지난 4월 30일 방영한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는 홍콩 편이 진행되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4월 30일 방영한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는 홍콩 편이 진행되었고 백종원은 홍콩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요리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식욕을 당기게 했다. 

백종원은 “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인정하는 맛의 도시 홍콩에 왔습니다”라며 “정말 세상에 못 먹는 게 없다는 중국 사람들조차도 그 종류를 가늠할 수 없다는 홍콩의 무한한 먹거리 지금부터 철저하게 하나하나 탐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방송 시작 말을 전했다.

홍콩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것 중에 하나 

홍콩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것 중에 하나.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백종원은 “홍콩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것 중에 하나로서 젊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 여기도 현지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까 와봤는데 ‘심 봤다’했습니다”라며 한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백종원은 토마토라면(퐌케민)에 소고기 토핑 추가, 크리스피 번(버터&연유), 음료는 동윤영을 주문했다. 백종원은 “제가 시킨 음료는 약간 독특한 음료”라며 현지인들만 아는 음료를 시켰다. 백종원이 주문한 음료 동윤영은 얼음, 우유, 커피&티가 들어간 음료다.

백종원이 주문한 음료 동윤영은 얼음, 우유, 커피&티가 들어간 음료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백종원은 “중국에서 훠궈 먹을 때 두 가지(홍탕, 백탕) 같이 먹는 걸 원앙 훠궈라고 하잖아요. 여기에 들어간 원앙은 밀크티하고 커피를 섞을 겁니다. 커피하고 밀크티하고 섞였어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토마토라면을 먹으며 “토마토의 신선함이 느껴지고 살짝 새콤함”이라며 “음식을 시원하게 만드는 새콤함이 들어있어요”라고 미식 평을 했다.

백종원은 토마토라면을 먹으며 “토마토의 신선함이 느껴지고 살짝 새콤함”이라며 “음식을 시원하게 만드는 새콤함이 들어있어요”라고 미식 평을 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독특한 홍콩의 밤 문화 체험

백종원은 “오늘 저녁에는 정말 독특한 홍콩의 밤 문화를 체험하러 가는데요”라며 우리나라 포장마차 문화를 연상시키듯 길거리에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곳에서 백종원은 소고기 감자볶음(학지우쉬자이아우라우랍), 베이퐁통식 게 볶음(베이퐁통 차우하이), 맛조개 볶음(시지우차우생지) 등과 맥주를 주문했다.

백종원은 “오늘 저녁에는 정말 독특한 홍콩의 밤 문화를 체험하러 가는데요”라며 우리나라 포장마차 문화를 연상시키듯 길거리에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백종원은 “홍콩에 오시면 꼭 드셔봐야 할 메뉴 중에 하나라고 그러는데 튀겨놓은 마늘하고 해서 굉장히 자극적으로 볶아낸 베이퐁통의 대표 메뉴를 시켰는데 베이퐁통이 뭐냐면 사실은 바다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처음 시작한 문환데 배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배에서 음식을 만들었는데 그 사람들만의 독특한 문화로 배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었던 것이 베이퐁통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라며 설명을 했다.

베이퐁통의 본래 뜻은 태풍 피난처로 1990년 이전까지 수상가옥 형태로 ‘베이퐁통’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았다.

베이퐁통의 본래 뜻은 태풍 피난처로 1990년 이전까지 수상가옥 형태로 ‘베이퐁통’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그리고 백종원은 “메뉴 앞에 베이퐁통(베이퐁통XX) 이름이 붙으면 뱃사람들이 먹던 방식으로 강한 양념에 자극적으로 볶아낸 음식으로 주로 마늘을 많이 쓴다”고 전했다. 강한 양념에 자극적으로 볶아 먹었던 이유로 백종원은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보통 술 안주 위주로 먹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베이퐁통 게 볶음을 먹으며 “이게 마늘 플레이입니다. 매콤하고 짭짜름하고 마늘을 듬뿍 써서 자극적인 맛을 내는”이라며 “진짜 불 냄새가 확 나요. 아따 맛있다. 아 매워! 자동으로 손이 이리 가지요.”라며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마셨다.

백종원은 베이퐁통 게 볶음을 먹으며 “매콤하고 짭짜름하고 마늘을 듬뿍 써서 자극적인 맛을 내는”이라고 전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백종원은 맛조개 볶음을 먹으며 “워낙 센 걸 먹어서 맛이 약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아니에요. 불맛하고 간장의 고소한 맛이 같이”라며 “볶는 걸 보고 먹어서 그런지 기가 막히는데. 양념에 밥 비벼 먹고 싶다”라며 미식 평을 했다.

백종원은 맛조개 볶음을 먹으며 “불맛하고 간장의 고소한 맛이 같이”라고 전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백종원은 소고기 감자볶음을 먹으며 “내가 잘 시킨 거구나. 동남아 쪽이나 대만 이 홍콩 쪽은 소고기를 다루는 기술이 있어요. 고기가 연하고 갈비 맛도 나는 것 같아요. 고기 못지않게 감자도 맛있어요. 휴게소에서 알감자를 때맞춰서 잘 구워낸 거 있죠? 노릇노릇하게 먹었을 때 바삭하고 안에는 푹신한 거”라며 미식 평을 했다. 

백종원은 소고기 감자볶음을 먹으며 “기가 연하고 갈비 맛도 나는 것 같아요. 고기 못지않게 감자도 맛있어요”라며 미식 평을 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백종원은 “물론 제가 홍콩의 맛을 탐구하고 다니고 있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굳이 이 맛이 어떤 맛인지 저 맛이 어떤 맛인지 따지고 싶은 마음이 안 들 정도로 지금 환경에 흠뻑 취해 있습니다. 이런 문화를 ‘다이파이동’이라 그러는데”라며 다이파이동에 관해 설명에 들어갔다.

다이파이동은 합법적 홍콩 노천 포차이며 2대까지 세습할 수 있다.

다이파이동은 합법적 홍콩 노천 포차이며 2대까지 세습할 수 있다.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이어 백종원은 “낮에는 일상적으로 다른 공간이나 통로로 쓰다가 저녁에만 테이블을 깔아서 손님을 받는 문환데요. 사실은 이게 현대와 과거가 같이 공존하는 거고 문화가 좋잖아요? 밖에서 별 보면서 먹을 수도 있는데 좋은데도 불과하고 2세들도 점점 다른 일을 찾다 보니깐 점점 다이파이동 문화는 축소되고 있고 다음에 오면 없을 수도 있겠죠. 제발 계속 남아 있길 간절히 빌죠”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홍콩 편에서는 백종원이 오리 알로 면을 만드는 홍콩 완탕면 집부터 한국의 누룽지 같은 홍콩 뽀짜이판 집, 홍콩 길거리 간식 집, 홍콩사람들의 아침 식사 문화 ‘차찬탱’ 등을 소개했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홍콩 편에서는 홍콩 완탕면, 홍콩 뽀짜이판, 홍콩 길거리 간식, ‘차찬탱’ 등을 소개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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