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접하고 놀이 체험하는 어린이잔치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소파 방정환 선생을 기억하며 ‘작은 물결(小波) 그림책 놀이터’라는 어린이 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라는 단어를 널리 알리고, 어린이 문화운동과 인권운동의 선구자였던 아동문학가 소파 방정환 선생이 북촌이라는 공간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방정환 집터: 종로구 북촌로5길 78).
최초의 어린이운동을 시작한 흔적이 남아있는 북촌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의 다양한 그림책들을 접하고,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는 소파 방정환 선생과 어린이 그림책 관련 체험, 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와 한옥지원센터(계동2길 11-7) 에서도 어린이날 관련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5월 매주 토요일 ‘북촌, 봄 맞이- 곁’ 이라는 주제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한옥에서 만나는 전통문화체험과 풍물패 공연, 성숙한 마을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북촌은 역사, 문화 가치뿐만 아니라 현 시대를 살아가는 주민의 삶이 공존하는 곳이다. 5월 매주 토요일 봉사단원 ‘북촌다움이’는 북촌여행의 올바른 에티켓을 전하는 ‘조용한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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