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괌에 대한 인기는 2018년에도 계속된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인 여행자는 18만 20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가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본격적인 여행성수기를 앞두고 지난해 55만 명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괌은 특히나 5월을 맞이해 가족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한국에서 가까울뿐더러, 양국 간 항공노선도 많다. 뿐만 아니라 미국영토로 안전하다는 점에서 5월 여행지로 최고의 해외여행지로 손꼽힌다.
괌은 어디로 떠나도 여행의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새하얀 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다에서 즐기는 괌은 그야말로 완벽한 휴가를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투몬만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많은 호텔과 리조트가 있는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푸른 바다 위에서 즐기는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해수욕까지 여행자가 원하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 그중에서 스노클링은 평온한 괌바다를 장비 없이 보낼 수 있어 가장 쉽게 괌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괌 주변 바다는 많은 스노클링 명소가 있는데, 특히 스노클링 명소로 건비치, 이파오 비치, 스페니쉬 스텝 등이 있다. 건비치는 괌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잔잔한 바다에서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경험할 수 있다.
이파오 비치는 투몬 만 남쪽 끝에 위치한 괌 해양 보호 구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생물들이 잘 보존돼 있어 자연 수족관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이다. 스페니쉬 스텝은 두 곳과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주변으로 펼쳐진 활 모양의 절벽과 태평양의 아름다운 경치가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괌을 방문했다면 낚시도 제격. 가족여행으로 다소 심심해할 수 있지만, 쉴 새 없이 마이마이, 참치, 삼치, 새치 등의 입질을 즐기다 보면 남녀 모두 낚시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된다.
낚싯배를 타고 해양 레포츠를 함께 즐겨볼 수 있기도 하다. 특히 낚시 전문가인 보트 선장들은 자신만의 낚시터로 가며 돌고래 워칭, 다이빙과 스노클링 명소를 함께 둘러보기도 해 진정한 괌 바다의 매력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바다로 나가지 않더라도 수상 스포츠를 즐길 방법은 또 있다. 바로 괌에 마련된 다양한 워터파크에서 모험을 즐기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타자 워터 파크는 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워터파크로 유명하다. 이곳은 다양한 워터슬라이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높이 20m, 경사가 45도 이상의 초고속 슬라이드는 타는 사람 물론, 보는 사람의 심장도 짜릿하게 만들어줄 정도.
온워드 워터 파크 역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이다. 이곳의 최고 인기있는 만타슬라이드는 15m높이에서 거꾸로 미끄러져 내려오며 괌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짜릿한 수상액티비티 대신 고즈넉한 분위기의 워터파크를 즐기고 싶다면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PIC)가 제격이다. 이곳은 다양하게 마련된 유수풀은 물론, 카누나 수상 올림픽 등 활동적이지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