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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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즐기는 방법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5.04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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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미식, 풍경’으로 즐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축제와 문화유적 그리고 미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여행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봄 유럽에도 색다른 여행지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축제와 문화유적 그리고 미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여행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잘츠부르크 성령 강림제 축제는 매년 잘츠부르크의 초여름을 알리는 축제이다.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와 잘츠부르크 축제 사이 나흘간 열리는 음악의 장으로 무려 1973년부터 시작한 유서깊은 축제이다.

잘츠부르크 성령 강림제 축제는 무엇보다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어 세계 각국의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잘츠부르크 성령 강림제 축제는 무엇보다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어 세계 각국의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테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클래식 뮤직, 오페라, 영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다.

잘츠부르크에서는 미식도 빼놓을 수 없다. 호헨 잘츠부르크성으로 올라가는 길목, 물레방아가 있는 잘츠부르크에서는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빵집 중 한 곳인 성 피터 슈티프츠 베이커를 만날 수 있다.

호헨 잘츠부르크성으로 올라가는 길목, 물레방아가 있는 잘츠부르크에서는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빵집 중 한 곳인 성 피터 슈티프츠 베이커를 만날 수 있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소담한 빵집으로 빵의 가짓수도 몇 개 되지 않는 성 피터 슈티프츠 베이커의 역사는 11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소담한 빵집으로 빵의 가짓수도 몇 개 되지 않는 이 빵집의 역사는 11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빵집인 만큼 오스트리아 고유의 맛을 자랑하고 있는 맛집으로 평가된다.

오스트리아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난쟁이 정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미라벨 정원에는 독특한 정원인 난쟁이 정원이 숨어있다.

오스트리아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난쟁이 정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미라벨 정원에는 독특한 정원인 난쟁이 정원이 숨어있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오는 21일 재개장을 앞둔 난쟁이 공원은 복원작업을 통해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여행자들 앞에 선다. 운터스베르그의 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28개의 난쟁이 동상과 함께 이색적인 추억을 남겨보자.

물이 풍부한 잘츠부르크에서는 이를 활용한 여행지도 많다. 그중에서 잘츠부르커란트는 자연이 만들어낸 160여 개의 자연호수가 웅장한 풍경으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잘츠부르크의 모든 분수는 식음수로 사용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데, 특히 잘츠부르크의 물을 이용한 맥주는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맛을 자랑하고 있다.

젤암제 엘리자베스 공원 호수에서는 매주 화, 목, 일요일 저녁 10시부터 레이저와 분수를 이용한 매직 레이저 레이크쇼가 펼쳐진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대자연의 풍경뿐만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물의 아름다움도 느껴보자. 젤암제 엘리자베스 공원 호수에서는 매주 화, 목, 일요일 저녁 10시부터 레이저와 분수를 이용한 매직 레이저 레이크쇼가 펼쳐진다.

매일 다른 주제로 20여 분간 진행되는 이 분수쇼는 오는 15일부터 가을까지 진행된다.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분수쇼가 진행돼 한여름의 더위를 마음껏 씻어내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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