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볼 만한 가족여행지, 힐링하기 좋은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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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볼 만한 가족여행지, 힐링하기 좋은 남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5.04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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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충전을 위한 여행지 남해,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다랑이논, 상주은모래비치 등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힐링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곳이 바로 남해군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남해군는 5월을 맞이해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힐링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곳이 바로 남해군이다.

남해에 방문했다면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루 최대 305명만 방문할 수 있는 이곳은 편백나무숲을 비롯해 여행자들의 지친 일상 속 활력을 채워주는 명소이다.

하루 최대 305명만 방문할 수 있는 이곳은 편백나무숲을 비롯해 여행자들의 지친 일상 속 활력을 채워주는 명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에서는 더불어 포유류 20종, 조류 91종, 곤충 1160여 종 등 다양한 동물도 함께 만날 수 있어 5월을 맞이해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다.

우리나라 명승 제15호에 지정된 가천마을 다랑이논도 남해를 방문했다면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층층이 새겨진 다랭이 논이 바다까지 흘러내린 모습은 이채롭다 못해 아름답다.

가천 다랑이마을은 신라시대에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마을에는 주민이 직접 마을 유래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 남해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돕고 있다.

우리나라 명승 제15호에 지정된 가천마을 다랑이논도 남해를 방문했다면 찾아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호랑이의 정기가 가득한 호구산도 남해군 이동면에서 만날 수 있다. 남해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주변에서 만날 수 없는 빼어난 자연경관이 특별한 곳이다. 호구산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망운산과 하동이, 남쪽으로는 노도와 남해가 펼쳐져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구산에는 남해지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찰인 용문사도 있다. 용문사에서는 보물 제1849호 대웅전을 비롯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77호 용문사 동종,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50호로 지정된 용문사 사천왕각 등을 만날 수 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이름처럼 은빛으로 빛나는 백사장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양옆으로 남해 금산의 절경과 보리암을 볼 수 있다. 아직은 바닷물로 뛰어들기 차가운 수온이지만, 다른 지역보다 수온이 높고, 수심이 완만해 가족 휴양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이름처럼 은빛으로 빛나는 백사장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변으로는 세존도라는 작은 돌섬도 만날 수 있으며, 유람선을 타고 남해의 다도해, 계룡계곡, 사랑의 바위 등 매력적인 명소를 돌아보기에도 좋다.

남해에는 남해유배문학관이 있어 우리나라 역사와 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 다양한 주제와 체험시설을 통해 유배지였지만, 수많은 유배문학을 생산해 낸 남해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서포 김만중을 비롯해 6명의 국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남해에는 남해유배문학관이 있어 우리나라 역사와 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남해유배문학관 향토역사실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치와 함께 고단했던 유배 생활과 문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유배체험실에서는 4D 입체영상을 통해 당시 관람객이 직접 유배인이 돼 압송체험을 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도 손꼽히는 남해대교도 빼놓을 수 없는 남해의 여행지이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르는 노량해엽은 역시 남해의 역사와 함께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것으로 그 역사성 또한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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