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전라북도 장수에서 즐기는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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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전라북도 장수에서 즐기는 가족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5.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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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탐방로, 승마체험장, 용영정 등 장수 추천 여행지
전라북도 장수군은 자연과 문화유적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5월 연휴를 맞이해 여유 있게 국내를 둘러보려는 여행자들이 많다.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을 맞이해 다양한 국내여행지에서는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전라북도 장수군은 자연과 문화유적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장수군을 대표하는 것이 있다면 임진왜란 당시 충절을 지켰던 논개가 유명하다. 장수군에서는 장수읍 역사문화탐방로를 따라 역사 문화 탐방을 즐길 수 있게 돕고 있다.

장수군에서는 장수읍 역사문화탐방로를 따라 역사 문화 탐방을 즐길 수 있게 돕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역사문화탐방로를 따라 논개사당, 논개영정과 충절비 등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장수군에 방문했다면 장계면과 장수읍 주변의 승마체험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장수군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경주마 생산, 육성기지로 직접 승마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목장도 많다.

장수군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경주마 생산, 육성기지로 직접 승마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목장도 많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승마체험장에서는 말먹이주기, 목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기 좋다.

장수군 산서면으로 이동하면 원흥사 석불입상을 만날 수 있다. 원래 이 불상은 높이가 4m에 이르는데, 노천에 방치돼 있던 불상이다. 그러던 것을 이 마을에 살던 부부가 꿈을 꾼 뒤 불상을 모셨으며, 그 뒤에 사찰이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장수군 산서면으로 이동하면 원흥사 석불입상을 만날 수 있다. 원래 이 불상은 높이가 4m에 이르는데, 노천에 방치돼 있던 불상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41호로 조각기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중엽에 만들어졌다고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왜 이 불상이 노천에 방치됐었는지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덕유산을 따라 토옥동계곡을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용연정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폭포가 소를 이루는 용연에 위치하고 있다고 이름 지어진 이곳은 고려 후기에 제작된 정자이다.

주변으로는 작은 석탑 장수 양악탑과 폭포 그리고 소 그리고 정자가 어우러져 뛰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덕유산을 따라 토옥동계곡을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용연정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장수군 천천면에서도 있다. 기암괴석으로 된 암벽이 풍경을 이루는 봉황대는 그 이름처럼 암벽들이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다. 이곳은 형제바위가 유명한데, 이에 대한 이야기도 여행의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봄을 맞이해 하늘내들꽃마을에서 잠시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강 그리고 들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총 3000여 평의 대지에 운동장, 밭, 화단, 연못 등을 조성한 작은 생태공원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주변으로는 작은 자갈로 만든 산책로와 통나무 벤치, 그네 의자 등으로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더불어 우리 조상들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토속 생활용품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봄을 맞이해 하늘내들꽃마을에서 잠시 여유를 즐겨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긴다면 방화동가족휴가촌을 방문해보자. 장안산 군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남원관광단지, 지리산, 덕유산과도 가까워 여행의 중계지로도 좋다.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논개사당, 동화댐, 와룡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장수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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