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태안여행“ 봄이 무르익은 안면도, 볼거리 많고 맛집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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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태안여행“ 봄이 무르익은 안면도, 볼거리 많고 맛집 수준급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5.1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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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세계튤립축제, 안면도 꽃지해변의 낙조, 방포전망대, 팜카밀레, 네이처월드 등
태안튤립꽃축제가 올해부터는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장했다. 사진/ 2018 태안세계튤립축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난 4월 중순부터 시작된 2018 태안세계튤립축제가 이번 주 절정을 맞을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남면 네이처 월드에서 개최해왔던 태안튤립꽃축제가 올해부터는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장했다.

2017년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될 만큼 경관과 규모 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태안튤립꽃축제는 올해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라는 주제 아래 바다와 어우러진 튤립 경관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13일(일)까지.

2017년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될 만큼 경관과 규모 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태안튤립꽃축제. 사진/ 2018 태안세계튤립축제

태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 지역 중 하나로 이맘때 야외활동이 적합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안면도를 찾았다면 노을길을 방문해 산책을 즐겨보자.

노을길은 각종 수산물 판매장과 어촌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백사장항에서 시작해 삼봉해변, 해안 동식물의 보고가 된 기지포 해안사구, 방포 모감주나무 군락지를 지나는 알찬 여행코스이다.

인근 방포전망대는 안면도의 앞바다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자주 이용된다. 또한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 군락지를 지나 방포항에 접어들면 아치형 다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방포항과 꽃지해변을 연결하는 ‘꽃다리’에서 바라보는 안면도 꽃지해변 노을은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따스한 봄날을 맞아 보석을 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태안의 야경에 흠뻑 취해도 좋을 것이다. 사진/ 네이처월드

봄꽃 하면 팜카밀레를 빼놓을 수 없다. 4만㎡ 농지에 자라는 200여 종의 허브와 300여 종의 야생화가 이번 주말 당신을 기다린다. 팜카밀레 인근 가로림만에서 안면도까지 이어지는 해변길 역시 훌륭한 산책코스라고 할 수 있다.

튤립축제장 지위는 안면도에게 내줬지만 네이처월드의 빛 축제는 계속된다. 따스한 봄날을 맞아 보석을 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태안의 야경에 흠뻑 취해도 좋을 것이다.

안면도 게국지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전통 꽃게요리 부분에 있어 우리나라 대표를 자처하는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맛집DB

안면도 가서 봄철 꽃게 안 먹고 오면 일 년을 후회한다. 안면도 게국지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전통 꽃게요리 부분에 있어 우리나라 대표를 자처하는 맛집이다.

안면도 게국지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게국지 요리는 인기 않은 김치를 바탕으로 싱싱한 제철 꽃게와 대하, 각종 해산물을 함께 넣어 얼큰한 국물 맛이 끝내준다.

안면도 게국지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에서는 특별히 개운한 게국지 국물 맛을 선보인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맛집DB

안면도 게국지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특유의 개운한 게국지 국물은 육수를 만들 때 인공조미료 대신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게 비법이다. 첫 맛은 조금 밋밋하게 느껴지지만 곧 깊은 맛이 우러나와 한 번 먹으면 두고두고 단골이 되는 안면도 맛집이다.

안면도 게국지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육수를 비롯해 각종 소스와 곁들이찬을 주인장이 직접 조리한다. 15년 동안 가게를 이어오면서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주인장의 손맛이었던 것.

15년 동안 가게를 이어오면서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안면도 맛집 ‘일송’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맛집DB

세계인의 음식이 된 김치와 감칠 맛 나는 게의 조화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문턱은 거의 닳을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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