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하와이는 좋은 기후,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부동의 신혼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쇼핑이라는 키워드는 하와이를 신혼여행지로 선택하게 하는 주요한 이유가 된다.

하와이에는 전 세계 브랜드가 입점한 아울렛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지상낙원’에서 ‘쇼핑의 천국’으로 닉네임이 바뀌는 중이다. 지상에서 가장 싸게 명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하와이 아울렛! 허니문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 ‘가장 괜찮은 아울렛’이 어디인지 문의해 보았다.

하와이에서는 와이켈레 아울렛이 가장 유명하지만 와이키키에서 차로 40분가량 떨어져 있어 따로 시간을 내야 한다. 이럴 경우 인근 노스트롬 랙(Nordstrom Rack)을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국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노스트롬 랙 아울렛은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이 많이 찾는 하와이 쇼핑센터로 통한다.

노스트롬 랙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아이템은 마이클코어 백. 대부분의 마이클코어 가방을 반값에 판매하는데 300달러 태그가 달린 백을 150달러에 살 수 있다. 16만 원가량 한다는 이야기.

언니들이 좋아하는 케이드 스페이드 가방 역시 절반 가격에 판매된다. 400달러짜리가 그냥 200달러. 그밖에 띠어리, 버버리, 구찌, 토리버치 같은 고가의 제품도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의류 역시 백화점 가격으로 산다면 몇 십만원 주어야 할 것들이 이곳에서는 단돈 3만, 4만 원에 거래된다. 의류의 경우 치수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 고르기도 쉽다.

하와이가 미국령이다 보니 미국 브랜드는 가격이 더욱 저렴한데 100달러짜리 ‘토미 바하마’ ‘리바이스’ 청바지가 단돈 4만원이다.

신발, 구두도 예외가 아니어서 해변에서 신으면 좋은 코치 슬리퍼가 2만 원, 돌체비타 슬리퍼가 2만5천 원이다. 원래 비싼 지미추 구두는 40만 원에 살 수 있고, 요즘 핫한 아디다스 스탠스미스는 6만 원이면 내 것이 된다.

나이키 티셔츠는 전부 2만 원 균일가 판매이고 나이키 운동하는 5만 원대에 거래된다. 트래킹 할 때 신으면 좋은 나이키 런닝화가 7만 원이다. 한편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캔버스 스니커즈가 5만 원, 반스 스니커즈는 3만 원이면 산다.

한편 하와이 허니문 여행 시 숙박 문제를 간과할 수 없는데 허니문리조트는 오하우에서 괜찮은 호텔로 쉐라톤 와이키키, 쉐라톤 프린세스, 포시즌스 리조트 엣 코홀리나, 카할라,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파크 쇼어 와이키키, 더 모던 호놀룰루, 로얄 하와이안, 하얏트 센트릭 와이키키 비치, 쇼어라인, 하얏트 플레이스 와이키키, 퀸카피올라니 등을 꼽고 있다.

특히 하와이 리조트는 허니문리조트가 직접 공급하고 있어 커플 당 최고 4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12일(토), 13일(일) 양일간 청담동 허니문리조트 본사에서 진행하는 ‘신혼여행박람회’를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