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계획 못 세웠다고요?” 어린이날 갈 만한 곳 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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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계획 못 세웠다고요?” 어린이날 갈 만한 곳 베스트 7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5.01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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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축제, 브이센터, 서울상상나라, 한강시민공원, 렛츠런파크, 일산호수공원, 에버랜드 등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던 꿈과 판타지의 세계가 있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어린이날 어디를 가야 아이들이 두고두고 부모를 고마워할까? 아이들이 놀러가자고 조르지 않아도 자녀들에게 좀 더 새롭고 보다 신나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다.

그동안 직장일로 가사일로 시간을 내지 못했다면 어린이날을 맞아 가까운 도심으로 테마여행을 떠나보자.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사랑하는 자녀들이 기다리던 꿈과 판타지의 세계가 있다.

과천 서울대공원 어린이대축제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대축제가 펼쳐진다. 사진/ 서울대공원

오는 5월 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대축제가 펼쳐진다. 장소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다. 이날 어린이 축제장에서는 하루 종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만들기, 동물 페이스페인팅, 동물 만화경 만들기 체험에 도전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동물 상식을 테스트하는 ‘동물박사OX퀴즈’ 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큰공굴리기, 댄싱키즈 뽑기 대회도 큰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

부모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도 볼 만하다. 슈퍼스타 캐릭터밴드쇼가 오후 1시 20분, 오후 4시 이렇게 2회 준비되어 있으며, 서울대공원의 스타 이상림 사육사의 마술쇼가 오후 5시에 마련되어 있다.

키덜트가 간다! 고덕동 브이센터

어린이에게는 첨단미래과학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는 브이센터. 사진/ 한국관광공사

김박사와 훈이가 살았던 태권브이 기지가 라이브 뮤지엄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자리 잡은 브이센터는 추억의 태권브이 관련 전시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에게는 첨단미래과학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한다.

브이센터를 방문하면 태권브이의 탄생에서부터 출격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광경을 총 10개 섹션으로 나누어 관람하게 된다. 마치 실제 태권브이 기지에 와 있는 듯 생동감이 느껴진다.

브이센터의 하이라이트는 가로 21cm, 세로 13cm 규모를 자랑하는 아시아 최대 입체영상 ‘브이 더 라이드-4D’.

4D 영상물은 지하 1000m에 위치한 기지에 외계 로봇이 침입하고, 이를 태권브이가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계 로봇과 싸우는 동안 실제 훈련을 받는 것처럼 화면, 음향, 좌석의 진동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판타스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조물조물 주무르며 즐겁게, 서울상상나라

총 13종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렛츠 플레이 상상나라로 오시오’. 사진/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에서 어린이날 주간인 5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Let’s Play! 서울상상나라로 5시5!’가 펼쳐진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13종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렛츠 플레이 상상나라로 오시오’는 서울상상나라 입장권을 구입 후 자유롭게 즐기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1일에는 ‘올록볼록 만져보는 꿈그림’이, 2일에는 ‘조물조물 클레이로 가족액자 만들기’가, 3일에는 ‘가족미션 주사위놀이’가, 4일에는 ‘나만의 모자 만들기’기, 5일에른 ‘자외선 팔찌 만들기’기, 마지막 6일에는 ‘공룡 빛상자 만들기’가 마련되어 있다.

장소는 지하1층 창의놀이실. 프로그램마다 매일 선착순 100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축제 주간 서울상상나라를 관람하는 어린이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개의 예쁜 손부채가 증정된다. 또한 서울상상나라 연간회원에 신규로 가입하는 선착순 200가족에게 야외놀이 선크림을 증정한다.

서울상상나라는 2013년 5월 2일에 개관한 이후 누적 관람객 270만 명이 다녀가는 서울시 대표 어린이체험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바람을 가르며 씽씽,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코스

개화동에서 시작해 하일동에서 마감하는 41.5km한강 구간에는 총 12개의 아름다운 수변공원과 강남북 87km에 이르는 긴 자전거 코스가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탁 트인 한강을 찾아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는 것도 어린이날 의미 있는 일 중 하나일 것이다. 개화동에서 시작해 하일동에서 마감하는 41.5km한강 구간에는 총 12개의 아름다운 수변공원과 강남, 강북에 걸쳐지는 87km 긴 자전거 코스가 있다.

자건거 코스의 경우 강남, 강북 어느 공원에서든 편하게 진입해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유료, 무료 두 가지로 운영된다.

유료시설은 잠실, 잠원, 반포, 양화, 강서, 이촌, 망원 등 한강공원 내 7개 대여소가 있다.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 대여 가능하다. 시간 당 일인용이 3000원, 이인용이 6000원, 종일 대여할 경우 1만5000원(일인용)이다.

무료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잠실역, 옥수역, 응봉역, 강변역 지하철역 근처 대여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자전거를 빌려준다.

경마장에서 렛츠런파크 가족공원으로 업그레이드된 과천경마공원. 사진/ 렛츠런파크

그밖의 어린이날 갈만한 장소로 말 보여줄게! 과천 ‘렛츠런파크’, 탈거리·놀거리·볼거리 가득 ‘일산호수공원’, 뭐니뭐니해도 ‘에버랜드’ 등이 어린이날 추천할 만한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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