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꽃 좋고 바람 좋은 4월. 이번 주에는 서울 속 쉼터를 찾아 여유 있는 산책을 즐겨보자. 강남은 전 세계인이 그 이름을 알 만큼 글로벌 여행지로 자리 잡은 곳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커플 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제격이며 부모님을 모시고 가볍게 바람 쐬다 오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반포는 한강에 제방을 쌓기 전 작은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서릿개라 불리다가 ‘굽이쳐 흐를 반(蟠)’ 자를 차용, 반포로 이름이 정착된 곳이다.

한강둔치 반포지구에 있는 서래섬은 1986년 올림픽대로를 건설하면서 조성된 인공섬으로서 3개의 다리로 연결된다. 그래서 서래섬을 교통섬이라고도 부른다.

서래섬은 물길을 따라 수양버들이 멋드러지게 드리워져 있고 그밖에 철새도래지, 화훼단지, 수상스키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다가오는 5월에는 유채꽃 축제가 펼쳐져 많은 관광객을 불로모을 전망이다.

한편 오는 17일(화)에는 서초역 바로 옆 공간에 ‘서리풀 어린이광장’이 개장해 또 하나의 휴식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리풀 어린이광장은 동화책, 화보, 아트북을 중심으로 하는 그림책 도서관으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8천여 권의 그림책, 빅북, 팝업북 등의 도서가 비치된 그림책자료실과 태블릿PC를 활용해 스트리밍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소리놀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한편 2층은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이야기놀이터,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소극장, 테라스로 구성돼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모처럼의 나들이길,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서초구 맛집으로 알려진 ‘삿뽀로’를 방문해보자. 서초구 반포동 맛집 ‘삿뽀로’는 일대에서 보기 드물게 정통 일식을 따르는 맛집으로 내용 구성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강남 일대 맛집으로 자주 추천된다.

서초구 일식집 삿뽀로는 다양한 가격으로 세트메뉴를 구성, 취향에 따라, 입맛에 따라, 모임 성격에 따라 런치정식, 런치스페셜, 주말특선, 주말정식, 디너정식, 디너스페셜, VIP 등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삿뽀로 주말 런치스페셜의 경우 에피타이저로 자완무시, 계절샐러드, 세비체가 준비되며 메인디쉬의 경우 모듬사시미, 해산물모듬과 고바찌, 스시, 계절요리, 계절구이, 계절튀김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 요리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식사! 고객의 기호에 따라 매운탕 또는 지리로 준비되며 후식까지 나와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런치정식의 경우 사시미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사시미의 비중을 줄이고, 스시와 일품요리를 강화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서초구 반포동 맛집 ‘삿뽀로’ 디너스페셜의 경우 연어세비체, 자완무시, 회와 초밥, 은대구조림, 해물파피요트 등의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다. 식전에 먹는 자완무시(죽)만 해도 새우, 은행, 표고버섯, 모찌리도가 들어가기에 영양학적으로 거의 완벽한 수준이다.

서초구 맛집 ‘삿뽀로’ 디너의 경우 돌잔치, 고희연, 상견례 등 격식을 차려 손님을 대접해야 할 때 유용하며 가족모임, 주부모임에도 이만한 게 없다는 평가이다. 서초구 상견례 장소, 서초구 모임장소를 찾는다면 삿뽀로를 기억해둘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