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즐기는 문화축제, 어디로 갈까?
상태바
도심서 즐기는 문화축제, 어디로 갈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3.3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산골한옥마을 무료 야외공연 등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은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정원 내 천우각에서 낮 시간대 방문객을 위한 <젊은 국악도시 樂>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서울남산국악당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은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정원 내 천우각에서 낮 시간대 방문객을 위한 <젊은 국악도시 樂> 공연을 개최한다.

꽃피는 봄을 맞아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 해금연주자 강은일과 철현금주자 유경화, 한복디자이너이자 무용가 이서윤 등 그 이름만으로도 국악 매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4인의 아티스트가 도심 속의 전통정원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민요와 산조, 전통춤 등을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특히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젊은 국악도시 樂>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국악 육성 프로젝트인 <젊은 국악오디션 ‘단장’>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특별한 공연이다. 오는 4월 5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단장’ 오디션 참가자들의 선배이자 멘토인 중견 전통예술가들이 ‘흥겨운 국악도시’를 컨셉으로 도시의 일상 속에서 시민들과 국악의 멋과 흥을 나누는 무대로 꾸며진다. 4월 공연에 이어 5월에는 ‘단장’ 오디션에서 선발된 신진 공연단체들이 같은 컨셉으로 젊은 국악인들의 또 다른 <젊은 국악도시 樂>을 펼치게 된다.

4월 5일 낮 12:20부터 시작되는 <젊은 국악도시 樂>의 첫 번째 주인공은 독보적 철현금연주자 유경화다. 정통국악은 물론 월드뮤직, 프리뮤직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자신만의 독창적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故김영철류 철현금 산조와 일렉철현금으로 자신의 곡 ‘망각의 새’를 연주할 예정이다. 유경화는 연주활동과 함께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후진양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4월 12일 두 번째 <젊은 국악도시 樂>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민요록밴드 ‘씽씽’의 리드보컬 이희문이 주인공이다. ‘깊은舍廊사랑’을 주제로 경기잡가 ‘출인가’, 선소리산타령, 휘몰이잡가 ‘맹꽁이타령’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야외 전통누각에서 인공적인 PA 시스템의 도움 없이 있는 그대로의 이희문의 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아주 드문 기회이다.

4월 19일 세 번째 <젊은 국악도시 樂>은 한국 무용가이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한복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이서윤이 무용가로서 자신의 무대를 꾸민다. 직접 안무한 ‘단취선’, 이매방류 ‘살풀이’, 임이조류 ‘한량무’ 등 정통춤을 선보인다. 이서윤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실력 있는 타악, 대금, 아쟁, 가야금, 구음 분야 국악인들이 함께한다. 봄바람에 꽃잎 날리는 전통 정원에서 우리 춤과 음악, 한복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4월 26일 네 번째 <젊은 국악도시 樂>은 국악의 대중화를 이끈 해금연주자 강은일이 주인공이다. 타장르, 다른 악기와의 협연무대를 수없이 시도하며 하이브리드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음악가 강은일이 선보이는 정통국악 공연으로 김영재류 해금산조, 창작곡 ‘분노에 대하여’ 등을 연주할 것이다.

4월의 <젊은 국악 도시樂>은 5일, 12일, 19일, 26일 매주 목요일 낮 12시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 진행된다. 전 회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건전한 관람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당 100명 한정으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어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각 공연일 전날 오전까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공연입장이 가능하다. 당일에는 예약 취소가 발생한 경우에 한해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한편 5월 <젊은 국악 도시樂> 일정은 4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화요, 클럽 옥타곤에서 ‘2018 드링크 스피릿’ 파티 개최

화요는 오는 3월 31일 토요일에 클럽 옥타곤에서 ‘2018 드링크 스피릿(Drink Spirit)’ 브랜드 파티를 연다. 사진/ 화요

화요는 오는 3월 31일 토요일에 클럽 옥타곤에서 ‘2018 드링크 스피릿(Drink Spirit)’ 브랜드 파티를 연다.

‘드링크 스피릿(DRINK SPIRIT)’ 파티는 해외 명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술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화요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다.

이번 파티에는 세계 유명 페스티벌에서 세계적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일한 한국인 DJ이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 한국 대표 DJ로 참여한 레이든(Raiden)의 특별 디제잉 무대가 클럽을 꽉 채울 예정이다. 입장객 전원은 화요 특유의 깊은 풍미를 담은 ‘화요몬스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화요 김재한 본부장은 “화요는 클럽에 최초로 진출한 국내 주류로서 젊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술의 가치와 올바른 음주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페스티벌, 파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새로운 공간과 컨텐츠로 고객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