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 어디서 즐길까
상태바
봄 여행주간, 어디서 즐길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29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걷기여행축제부터 세계 각지 여행지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을 맞이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봄 여행주간을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을 맞이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공사는 2016년 가을 ‘2016 바스락(樂)길 걷기여행’을 시작으로 매년 봄,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하여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걷기’라는 친환경 관광소재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명 걷기여행길 활용 행사를 공모, 심사해 지원하는 전 국민 걷기여행 붐 조성 사업이다.

올해에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서 ‘제10회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걷는 ‘2018년 강릉 바우길 다함께 걷기축제’,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양산팔경을 느낄 수 있는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 그리고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영산홍, 철쭉, 순무꽃, 타래붓꽃 등 다양한 꽃향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인천 강화도의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축제 등 총 10개 축제가 선정됐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봄 걷기여행 축제는 걷기로 힐링하고, 각 지역의 먹거리, 문화공연 등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행자 심신의 치유와 회복은 물론 개최 지역도 살아나게 하는 걷기여행이 전 국민 레저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한 외국인 기자단, SNS로 한국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 제 1시장인 중화권의 SNS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이 활발한 중화권 유학생 66명을 선발, 3월 30일(금) 서울 페럼타워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첫 기자단 일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 제 1시장인 중화권의 SNS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이 활발한 중화권 유학생 66명을 선발, 3월 30일(금) 서울 페럼타워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첫 기자단 일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평균 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대만․홍콩․몽골 ‘코리아 버디스(Korea Buddies)’ 2기 기자단과 36명의 중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7기 ‘한유기(韩游记)' 기자단으로, 국내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한 후 SNS로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여행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문교육, 국내 전역의 관광자원 취재활동 기회, 한국관광공사 기자단원증 및 활동 증명서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해 중화권 SNS 기자단은 전국 방방곡곡 40여개 도시를 돌며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 2923건의 콘텐츠 생산 및 현지 유력 온라인 여행 사이트에 50여개의 여행 테마 후기를 수록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공사는 현재 중화권 현지에도 SNS 기자단 125명(베이징 30명, 시안 20명, 선양 20명, 대만 30명, 홍콩 25명)을 두고 동시 다발적인 온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타이완관광청,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30일 부산항 입항 행사

프린세스 크루즈의 14만톤급 대형 크루즈 선박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3월 26일 타이완 지룽을 모항으로 대만 승객 3500명을 태우고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 등지와 한국 부산을 거쳐 타이완 지룽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타이완 지룽은 2017년 개최된 제주 국제 크루즈 포럼에서 진행된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 시상하는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에서 최고 모항지 부문에 꼽힌바 있다.

이에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지사는 오는 30일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선상에서 크루즈 관광산업관련 기관과 매체를 대상으로 선상 방문행사를 개최해 기념한다.

타이완 관광청은 “타이완과 한국간에 플라이-크루즈(Fly-Cruise)와 같은 상품 개발을 통해 각국의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여행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통로를 통해 더 많은 여행객들이 타이완 전역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타이완 미식 및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히티관광청, 디지털 캠페인 ‘Take Me To Tahiti’ 론칭

타히티관광청은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Take Me To Tahiti’를 공개했다. 사진/ 타히티관광청

타히티관광청은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Take Me To Tahiti’를 공개했다.

지난 캠페인 ‘두 개의 이야기 / 하나의 마나(Two Stories / One Mana)’에 이어, ‘Take Me To Tahiti’에서는 타히티의 섬들에서 그만의 아름다움과 활기찬 문화에 몰두하여 마나(Mana)를 경험하는 3 팀의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7년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캠페인 ‘두 개의 이야기 / 하나의 마나(Two Stories / One Mana)’에서는 초대된 2 커플이 떨어져서 각자 타히티의 섬들이 가진 다양한 모습을 경험하고, 여행의 마지막에 함께 모여 개개인이 마주했던 경험을 의미 있고 감동적인 방법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두 개의 이야기/하나의 마나(Two Stories / One Mana)’ 캠페인을 마친 후, 타히티관광청은 타히티의 섬들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비디오 시리즈를 제작하기 위해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주인공들은 타히티의 섬들을 여행하며 멋진 사람들, 독특한 프렌치 폴리네시아 문화, 세계적인 수준의 고급스러움과 야생 그대로의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글로벌 캐스팅에 전 세계의 수많은 여행객들이 신청했지만, 그 중에서 브라질의 헬더(Helder)&파나(Fana) 커플, 미국의 에린(Erin)&에반(Evan) 커플, 그리고 영국의 고뱃(Gobbett) 가족이 주인공으로 선정돼 3개의 비디오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괌정부관광청, 구글(Google) 캠페인 런칭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3월 19일부터 구글을 통한 검색엔진 리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3월 19일부터 구글(Google)을 통한 검색엔진 리마케팅 (Remarketing)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구글 캠페인은 한국에서 4시간 거리의 가까운 위치와 지상낙원 괌 여행의 추억을 SNS를 통해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취지로 런칭한 #InstaGuam(인스타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젊은 커플 (young couple), 오피스레이디 (office lady), 액티비티 여행객 (adventure), 그리고 가족 여행객 (family)을 대상으로 4가지 테마의 배너 광고를 집행한다.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괌정부관광청 구글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랜딩 페이지 내에는 괌의 노을 빛 하늘의 이국적인 풍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감상할 수 있는 인스타괌 홍보영상 및 괌 현지 축제 정보, 괌 여행객들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괌 관련 사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직접 괌 상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관련 항공사 및 여행사 페이지를 연동시켜 편의성을 더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