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즐기는 문화행사, 벚꽃놀이에 어울리는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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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즐기는 문화행사, 벚꽃놀이에 어울리는 와인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3.2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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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아트갤러리 2018년 상설 전시, 레뱅드매일 꽃놀이에 어울리는 와인 추천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에 위치한 노원아트갤러리에서는 2018년 상설 전시 오프닝 행사가 지난 28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사진/ 노원문화예술회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서 문화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꽃놀이에 어울리는 와인 세 가지를 추천한다.

노원아트갤러리, 2018 상설 전시 개최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에 위치한 노원아트갤러리에서는 2018년 상설 전시 오프닝 행사가 지난 28일 오후 5시에 열렸다.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장용철 노원미술협회장, 현명숙 노원서예협회장, 김승호 한국사진작가회 노원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미술계 인사, 인근 학교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 내빈 축사와 작가소개, 개막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되었다.

노원아트갤러리는 그동안 다양한 대관, 기획 전시를 통한 시각 예술 작품 전시를 진행하며, 노원구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를 해왔으나 전시가 없는 기간 동안에는 전시장을 빈 공간으로 남겨두게 돼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왔다.

이에 전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김광해, 김미숙, 오치정, 전찬경 등 지역 예술가와 국내 정상급 작가 33인의 작품 약 60여점을 선정해 상설전을 개최하게 됐다.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노원아트갤러리 상설전은 기획 및 대관 전시 기간 이외의 유휴 기간에 전시되며, 지역 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연중 무료로 개방돼 미술 작품 전시장으로서의 공간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생활 속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벚꽃놀이에 어울리는 와인들

레뱅드매일은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르는 4월 초를 앞두고 꽃놀이에 어울리는 와인 세 가지를 추천한다. 사진/ 레뱅드매일

레뱅드매일은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르는 4월 초를 앞두고 꽃놀이에 어울리는 와인 세 가지를 추천한다.

꽃과 잘 어울리는 톡톡 튀는 핑크 빛이 인상적인 ‘버블넘버원 핑크라벨’은 샴페인보다 100년 앞서 발견된 세계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임, 자몽, 풋사과 등의 신선한 과실 향이 입 안을 감돌며 섬세한 기포와 생동감 있는 산도, 토스티한 여운이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 유명 와인 매거진 디캔터(Decanter)가 ‘Best Value 프랑스 와인’으로 선정하기도 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와인이다. 샐러드나 크래커 등 가벼운 음식에 곁들이기 좋다.

흔히 장미와인이라 불리는 ‘폰테 델 레 라크리마 디 모로 달바’는 국민와인 ‘요리오’를 생산하는 와이너리인 우마니 론끼의 작품이다. 병을 열자마자 짙게 풍겨오는 꽃 향이 매우 인상적인데, 발효된 후에도 포도 자체의 아로마를 가장 잘 보존하는 라크리마 품종 100%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능하다. 부드러운 과실 향과 장미 느낌이 말랑말랑한 탄닌감과 잘 어울리며 플로럴 피니쉬가 길게 이어지며 후각과 미각이 동시에 충족되는 와인이다.

가성비 최고 와인 중 하나인 ‘레알 꼼빠니아 가르나차’는 특히 딸기와 같은 봄 과일과 매우 잘 어울린다. 가르나차 품종 자체가 지닌 붉은 과일, 자두, 복숭아 등의 아로마가 잘 풍겨오며 신선한 과일 맛과 적절한 산도가 기분 좋은 조화를 이루는 와인이다. 와인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음식과 잘 어울려 피크닉 도시락에 곁들이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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