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포천은 우리나라에서도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여행의 멋과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포천은 가볼 만한 여행지로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봄을 맞이해 평강식물원은 포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 식물 6종 등 한방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약초와 나무를 만날 수 있는 평강식물원은 포천시 영북면에 있다.

이곳에서는 고사리원, 화이트가든, 습지원, 연못정원, 이끼원, 만병초원 등 테마에 맞게 구성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특히나 평강식물원과 함께 평강버드파크에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희귀 앵무새 200마리가 있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천의 여행지는 포천시 영북면에도 있다. 한과문화박물관인 한가원은 국내 최초로 한과를 테마로 세워진 한과문화박물관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과자를 보존하고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과에 대한 다양한 종류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교육적으로도 뛰어난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희귀식물과 자연을 테마로 한 광릉분재예술공원은 약 4만 5000여㎡ 부지에 분재공원, 조각생태공원, 미술관 등을 갖추고 있는 여행지이다. 광릉숲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끼고 조성된 분재 공원에는 40여 종, 400여 그루의 분재가 색다른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다.

분재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중생대 백악기 전 나무가 화석으로 된 규화석 50여 점을 전시하고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

포천 산정호수도 포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포천의 대표 여행지인 이곳은 산속의 우물과 같이 맑은 호수라는 이름처럼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여행지이다.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다양한 위락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아도 좋다.

특히 산정호수를 주변으로 조성된 둘레길은 호수를 산책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데, 아이들은 물론 몸이 불편한 어르신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변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포천은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여행코스를 간직하고 있다. 포천에 방문했다면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는데, 포천에는 이름난 이동갈비 맛집이 많아 여행객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그중에서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위치한 이동갈비 전문점 우목정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대표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알려졌다.

포천 산정호수 맛집인 이 집의 주요 메뉴는 생갈비로 주인장이 손수 포를 떠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숯에 구워 담백한 맛을 느껴볼 수 있어 이동갈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의 양념갈비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를 사용해 부드럽고 달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우목정 관계자는 “엄선한 식재료와 화학조미료 사용을 배제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깔끔한 단맛을 내기 위해 천연재료를 이용한 양념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은 각종 단체 모임은 물론 8사단 신병교육대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만큼 넉넉한 실내좌석과 주차공간을 겸비하고 있다. 싱그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를 갖춰 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