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인들도 몰랐던 국내여행의 매력
상태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인들도 몰랐던 국내여행의 매력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09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종영, 방송에서 기억나는 여행지는 어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멕시코, 독일, 러시아, 인도, 핀란드, 프랑스, 영국 등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8일 방영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멕시코, 독일, 러시아, 인도, 핀란드, 프랑스, 영국 등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방송에서 또다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과 제주도만의 매력을 흠뻑 느낀 친구들은 한국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방송국을 방문했다.

지난 방송에서 또다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과 제주도만의 매력을 흠뻑 느낀 친구들은 한국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방송국을 방문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MC 신아영은 “한국인도 몰랐던 한국의 매력을 알려줬다”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문화를 친숙하게 소개받았다”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지난 방송에서 소개된 제주도 여행에 이어 특별한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한 것이다.

로맨틱한 이탈리아 친구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개국공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MC딘딘은 친구들의 최고의 순간으로 한의원에서 페데리코가 울었던 장면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로맨틱한 이탈리아 친구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개국공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한편, 이탈리아 친구들은 각종 사건 사고로 불운의 아이콘으로 점찍혔다. 이탈리아 친구들이 계획한 첫 일정인 퓨전 한정식 레스토랑을 찾았지만 길을 잃기도 하고, 영업이 종료되어 방문해보지도 못했기 때문. 이에 다른 한정식 전문점들을 찾았지만 늦은 시간에 또다시 퇴짜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흥이 넘치는 멕시코 친구들은 한국에서 즉흥적인 여행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흥이 넘치는 멕시코 친구들은 한국에서 즉흥적인 여행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멕시코 친구들은 최고의 순간으로 “멕시코 공항에 도착했는데 누군가(안드레이) 도착하지 않았다”며 “그게 저희 최고의 순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안드레이는 “비행기를 놓칠 뻔한 적은 많지만, 놓친 적은 처음이다”라며 당당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더불어 크리스토퍼가 제주에서 여권을 둔 가방을 숙소에 놓고 와 다음 비행기를 타야 했다.

한류와 아이돌을 좋아하는 멕시코 친구들은 무작정 한국 연예인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모습도 보여줬다. 시작부터 러블리즈의 포스터를 보며 좋은 시작을 가진 멕시코 친구들은 마음을 담은 초콜릿을 소속사 직원에게 전달하고 나오다 직접 러블리즈를 만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방송국에서 러블리즈가 녹화장을 찾으며 파블로와 러블리즈의 깜짝 만남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이에 방송국에서 러블리즈가 녹화장을 찾으며 파블로와 러블리즈의 깜짝 만남이 이어지기도 했다.

철두철미한 독일 친구들은 우리도 알지 못한 여행을 위해 완벽한 역사 여행 계획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독일 친구들은 최고의 순간으로 세 가지를 말했다. 우선 DMZ투어, 두 번째는 고양이카페, 마지막으로 북한산 등반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철두철미한 독일 친구들은 우리도 알지 못한 여행을 위해 완벽한 역사 여행 계획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은 임직각. 사진/ 한국관광공사
독일 친구들은 최고의 순간으로 세 가지를 말했다. 우선 DMZ투어, 두 번째는 고양이카페, 마지막으로 북한산 등반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독일팀은 사건 사고는 없었지만, 폭염주의보와 북한산 등정에 제작진들의 고생이 그대로 나타났었다. 한 제작진은 “장난 아니다”라며 “나 못하겠다. 이거 안 갈래”라며 낙오자도 속출했다. 더욱이 독일 친구들이 더올라가고 싶다고 하자 카메라 감독은 “안된다. 우리 죽는다”며 엄살을 피웠다.

더욱이 이번에는 한파주의보와 한라산 등정에 나서 제작진들의 고생을 더 했다. 이에 딘딘은 카메라감독님들을 보고 “카메라가 아니라 총을 장전한 모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일팀은 사건 사고는 없었지만, 폭염주의보와 북한산 등정에 제작진들의 고생이 그대로 나타났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한편 독일친구들은 난생처음 가본 고양이 카페에서 특별한 한국여행을 즐긴 모습이 다시 보여졌다. 이 모습은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도 신기한 모습으로 지켜봤다. 이에 인도 친구들은 “길과 거리에 개와 고양이가 매우 많다”며 “굳이 카페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문화적 차이를 보여줬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먹는 것도 노는 것도 제대로 보여준 인도 친구들은 상상 초월 한국을 즐겼다. 한국 호스트인 럭키는 “양평 캠핑장에 갔을 때 아침으로 먹었던 라면이 생각난다”며 “양평의 자연을 즐겼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먹는 것도 노는 것도 제대로 보여준 인도 친구들은 상상 초월 한국을 즐겼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양평에서 글램핑을 즐긴 친구들은 직접 뒷정리를 해야한다는 사실에 문화 충격을 받았다. 입으로 투덜거려도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하며 한국 문화를 즐겼다. 이는 인도에서는 거대 호텔부터 작은 식당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는데, 글램핑이 일반 호텔과 같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럭키는 “반대로 인도를 가면 한국 사람들이 놀라기도 하는데, 항상 사람들이 따라다니기 때문”이라며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있는 것이 인도의 서비스 문화”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어서와 한국이지 시즌1을 종영했다. MC와 한국호스트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은 시즌2를 기대하며 아쉬움 헤어짐을 남겼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