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여 일어나라” 23년간 감동 전한 뮤지컬 ‘명성황후’ 3월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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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이여 일어나라” 23년간 감동 전한 뮤지컬 ‘명성황후’ 3월 6일 개막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3.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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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명성황후로 여우주연상 수상한 김현주가 주연, 고종은 손준호
조선 제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명성황후 개막. 포스터/ 명성황후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조선 제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 서거 100주년을 기념으로 제작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올해로 23주년을 맞는다.

23년이 지나도록 변함없는 감동과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명성황후’는 지난 3월 6일(화)부터 막을 열었다.

‘명성황후’는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한 편의 뮤지컬로 담아낸 이야기이다.

평생을 국권과 왕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뮤지컬의 주인공 ‘명성황후’는 원혼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올라 조선이 다시 깨어나 일어나기를 열망한다.

특히 명성황후를 비롯해 역사 속에서 죽어간 이들이 비장하게 부르는 마지막 아리아, ‘백성이여 일어나라’는 23년동안 변함없이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적셔왔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에도 명성황후 뮤지컬에 참여했던 인증된 배우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에 성공하며 관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새로운 캐스트들이 조화롭게 참여했다.

명성황후 역에는 20주년 명성황후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던 김현주와 최현주가 더블캐스팅 되었다. 명성황후의 남편이자 조선의 26대 왕 고종 역에는 손준호, 양준모, 박완이 캐스팅 됐다.

그밖에도 홍혜훈 역에 ‘오종혁’, ‘최우혁’, ‘임정모’, 대원군 역에 ‘이희정’, ‘정의옥’, 미우라 역에 ‘김도형’, ‘이정열’, ‘박성환’ 등이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4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인터넷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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