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새 발견, 푸껫 자유여행 “우리가 몰랐던 즐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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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새 발견, 푸껫 자유여행 “우리가 몰랐던 즐길 거리!”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1.19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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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의 숨은 명소 ‘타이거짐’, 직접 체험해보니 이보다 좋을 수 없어
방학을 맞아 친구끼리, 가족끼리 자유투어를 즐기기 좋은 푸껫. 사진/ 태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태국 푸껫/ 임요희·권라희 기자] 휴양의 천국 푸껫. 푸켓이라고도 발음하는 푸껫은 우리에게 허니문 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방학을 맞아 친구끼리, 가족끼리 자유투어로 즐겨도 좋은 곳이다.

값비싼 리조트 안 가고도 푸껫은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빠똥(Patong)비치, 팡아만, 제임스본드섬, 피피섬, 맹그로브 보트투어, 아프로디테쇼, 방나로드, 코끼리트래킹, 왓찰롱사원, 악어농장, 마사지숍 등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아이템이다.

그리고 또 하나 푸껫에서 빠뜨려서는 안 될 장소가 있다. 바로 푸껫 남부 해안가에 자리 잡은 타이거짐이다. 타이거짐은 우리에게는 약간 생소하지만 유러피안에게는 꽤나 유명한 무에타이 강습소로 그 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 무에타이 체험에 도전했다.

타이거짐은 정통 무에타이 체험장으로 태국을 보다 새롭게, 보다 적극적으로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극 방문을 추천한다. 사진/ 권라희 기자
타이거짐은 우리에게는 약간 생소하지만 유러피안에게는 꽤나 유명한 곳이다. 타이거짐 건물부에는 이곳을 자주 찾는 다양한 나라의 국기가 꽂혀 있는데 태극기는 안 보인다. 사진/ 임요희 기자

타이거짐은 정통 무에타이 체험장으로 태국을 보다 새롭게, 보다 적극적으로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방문을 추천한다. 특히 이곳은 여성 체험자 수요가 많은데 다이어트, 몸매 관리 목적 외에 호신술, 자신감 획득, 스트레스 해소 용도로 이곳을 찾는다.

미국 운동협의회 ACE(American Council on Exercise)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대인이 선호하는 대중 스포츠 중 무에타이의 칼로리 소모가 30분 당 400kcal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같은 시간, 골프는 70kcal, 요가는 95kcal, 자전거는 195kcal, 에어로빅은 235kcal, 수영은 240kcal, 조깅은 280kcal가 소모된다.

세심하게 공들여 배치한 시설이 운동효과를 극대화시켜준다. 또한 무에타이는 세계적으로 마니아가 많은 데다 국가의 기간 스포츠이기도 해서 강사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 사진/ 임요희 기자
넓은 면적의 타이거짐 체육관 내부은 내외부가 오픈되어 있어 환기에 유리하다. 사진/ 권라희 기자

무에타이의 이러한 운동 효과는 상체와 하체 모두를 사용, 칼로리 소모를 극대화시키기 때문이다. 아울러 무에타이는 단순한 살빼기 프로그램과 다른데 여성의 다리, 힙, 허벅지, 복부를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비뚤어진 척추를 잡아주며 거북목을 교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타이거짐을 찾은 초보자는 실력 있는 강사로부터 기초 스트레칭부터 기본 동작을 꼼꼼하게 전수받게 된다. 세계적으로 무에타이 마니아가 많은 데다 국가의 기간 스포츠이기도 해서 강사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

강습은 일대일 코칭, 단체코칭으로 진행되며 일련의 스트레칭 후 원투스트레이트, 니킥, 훅, 어퍼컷, 발차기, 블로킹 등의 자세 익히기에 들어간다. 1시간 수강이 기본으로, 시간 당 700바트(2만3000원)의 수강료가 들며, 일주일 코스가 3300바트(10만9000원)이다.

타이거짐을 찾은 초보자는 실력 있는 강사로부터 기초 스트레칭부터 기본 동작을 꼼꼼하게 전수받게 된다. 사진/ 임요희 기자
타이거짐에는 외국인 수강생이 많은 만큼 외국인 강사진도 꽤 된다. 사진/ 권라희 기자
무에타이 동작을 시범하는 타이거짐 강사. 모든 동작은 정확하고 깔끔해야 한다. 사진/ 권라희 기자

넓은 면적의 타이거짐 체육관 내부은 내외부가 오픈되어 있어 환기에 유리하다. 산소는 모든 운동의 필요충분조건. 푸껫의 무공해 공기를 맘껏 들이마시며 운동을 하노라면 가슴이 탁 트이고 폐가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여기에 세심하게 공들여 배치한 시설이 운동효과를 극대화시켜준다. 입구에 위치한 그릴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비기너 수강장, MMA 에어리어, 웨이트룸, 피트니스실, 방갈로 호텔 등은 수강생이 무리 없이 무에타이를 배울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한다.

타이거짐 내 그릴 레스토랑은 식품의 칼로리를 바탕으로 각 수강생에게 필요한 맞춤식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 임요희 기자
타이거짐 내 방갈로 호텔은 무에타이를 본격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숙박환경을 제공한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특히 그릴 레스토랑은 식품의 칼로리를 바탕으로 각 수강생에게 필요한 맞춤식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탄수화물 제한식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메뉴를 제공하는데 일류 태국요리사의 손길을 거친 메뉴답게 기본적으로 모든 음식이 맛있다. 그런 만큼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 레스토랑을 찾아 건강한 식사를 즐긴다.

푸껫에서 빠뜨려서는 안 될 장소가 있다. 바로 푸껫 남부 해안가에 자리 잡은 타이거짐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강습은 일대일 코칭이 기본이며 일련의 스트레칭 후 원투 스트레이트, 니킥, 훅, 어퍼컷, 발차기, 블로킹 등의 자세 익히기에 들어간다. 사진/ 권라희 기자

타이거짐은 무에타이 외에 MMA, 요가, 피트니스, 브라질리언 주짓수, 킥복싱 강습이 가능하다. 샤워실이 완비되어 있으나 온수는 나오지 않는다. 찬물이라도 수영장 수온에 해당하는 24~27℃로 공급돼 운동에 따른 열기를 식히기 딱 좋다.

오히려 격한 운동 후 온수 샤워는 몸을 지치게 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대신 방갈로 내에는 온수가 공급된다. 운동 후 바로 잠을 이룰 생각이라면 온수 샤워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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