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지방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
상태바
가족과 함께 지방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1.10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 우리역사문화 답사, 춘천 세계청소년마인드 스포츠대회 등
합천박물관에서는 제3회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답사>를 운영한다. 사진/ 합천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겨울을 맞아 지방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합천박물관, 제3회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답사’ 운영

우선 합천박물관에서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여러 지역의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특별전 관람 및 지역 문화유적 답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3회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답사>를 운영한다.

이번 답사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코스로 국립전주박물관,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지박물관을 관람하는 코스이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쇠.철.강-철의 문화사 특별기획전은 철의 강한 성질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철을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철이 인류사에 깊숙이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문화사적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 관람을 통해 세계사와 한국사, 그리고 현대사회 곳곳에 깃들어 있는 철의 다양한 면모를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마을 관람과 한지체험을 할 수 있는 전주한지박물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답사일정은 27일 토요일 8시부터 18시까지로 계획돼 있으며 답사신청은 22일부터 합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식비 등의 개인경비는 자부담이며 교통비는 무료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춘천서 세계청소년마인드 스포츠대회 개최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가 는 1월 20, 21일 호반체육관, 한림대 기초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참가선수들의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포함된 토이로봇관. 사진/ 춘천시

춘천에서는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가 열린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가 지원하는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가 오는 1월 20, 21일 호반체육관, 한림대 기초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체스연맹과 춘천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의 청소년들이 △체스 △바둑 △주산, 암산 등 세 종목에 걸쳐 최고수를 가린다.

201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1개국에서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국제 체스 포럼과 인간 체스판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존 등이 있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도 운영된다.

대회 전날인 19일 오후 7시30분 호반체육관에서는 아이돌그룹 공연, 마술쇼 등으로 전야제가 펼쳐진다.

한편 참가 선수들은 토이로봇관 ~ 소양강스카이워크 ~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 현장을 찾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춘천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