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 데이트, 활동적인 커플이 추천하는 수도권 눈썰매장 베스트5
상태바
눈썰매장 데이트, 활동적인 커플이 추천하는 수도권 눈썰매장 베스트5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1.10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피숍 데이트가 지루하다면 교외로 눈을 돌려보자
시내 커피숍 데이트로는 성이 차지 않는 에너지 커플은 눈썰매장 데이트에 도전해보자. 사진/ 서울랜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올해는 유난히 눈이 흔하다. 하지만 펑펑 내리는 수준을 아니어서 사랑하는 연인과 눈밭을 뒹굴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이럴 때 가까운 근교 눈썰매장을 찾아보자.

특히 시내 커피숍 데이트로는 성이 차지 않는 에너지 커플의 경우 눈썰매장 데이트는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을 동시에 퐁퐁 솟게 할 좋은 방법이다.

롤러코스터야, 눈썰매야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에버랜드의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는 슬로프 길이를 늘려 더욱 짜릿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에버랜드

에버랜드의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는 슬로프 길이를 늘려 더욱 짜릿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버랜드의 이국적인 풍경을 한눈에 즐기기에도 좋으니 일석이조.

무엇보다 튜브 리프트를 신설한 점이 눈에 띤다. 리프트가 설치된 곳은 길이 200m의 최장 슬로프 ‘아이거 코스'. 이제 힘들게 튜브를 들고 상단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으니 기운도 덜 빠져 한 번이라도 더 탈 수 있다.

국내 최초로 4인승 눈썰매를 선보인 점도 에버랜드를 눈썰매장 베스트 순위 맨 앞에 놓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4인 썰매는 가족 나들이는 물론 더블데이트 때 이용하면 보다 화기애애하게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만 있으면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또한 에버랜드에서 내년 2월까지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열리므로 연계해서 즐기면 좋다.

겨울놀이, 여름놀이 다 되는 ‘고양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아이스로드’에서는 얼음판 위에서 즐기는 기차썰매와 자전거 라이딩을, ‘동물썰매존’에서는 허스키, 마모예드가 끄는 개썰매를 즐길 수 있는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사진/ 원마운트

산타마을을 콘셉트로 하는 고양 원마운트의 ‘스노우파크’는 겨울스포츠와 여름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먼저 겨울놀이의 대표격인 ‘에버슬라이드’에서는 튜브를 타고 100m 루프가든을 단번에 내려오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스로드’에서는 얼음판 위에서 즐기는 기차썰매와 자전거 라이딩을, ‘동물썰매존’에서는 허스키, 마모예드가 끄는 개썰매를, ‘아이스레이크’에서는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겨울놀이로 한껏 몸을 데웠다면 워터파크로 이동해 신나는 물놀이에 도전해보자. 실내 파도풀 ‘카니발 비치’에서는 다섯 가지 형태의 다양한 파도를 즐길 수 있으며 ‘월링더비쉬’에서는 90m 터널을 360도로 회전하며 내려오는 경험에 도전할 수 있다.

스노우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주중), 8시(주말)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1인 당 2만 원(주중), 2만 5000원(주말)이다.

캐릭터 좋아하는 여친은 ‘서울랜드’

서울랜드는 올해 라바 캐릭터를 바탕으로 눈썰매장을 꾸몄다. 사진/ 서울랜드

서울랜드는 올해 라바 캐릭터를 바탕으로 눈썰매장을 꾸몄다. 라바 눈썰매장은 1만1500㎡ 부지에 유아용 슬로프와 일반용 슬로프로 나뉘어 운영, 경사를 달리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14도 경사로 안전하게, 어른은 17도 경사로 속도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썰매를 타는 중간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울 수 있도록 온열기 쉼터와 푸드코트를 마련했다. 서울랜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VR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VR게이트가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가평 ‘사계절 썰매장’에서는 짜릿한 미끄러짐이 매력인 터비썰매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 가평썰매장

그밖에 웅진플레이도시 ‘스노우도시’에서는 365일 계절에 상관없이 자연설 수준의 눈 속에서 스키, 보드, 눈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가평 ‘사계절 썰매장’에서는 짜릿한 미끄러짐이 매력인 터비썰매를 체험할 수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