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한국 아티스트와 합작한 새해 캘린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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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한국 아티스트와 합작한 새해 캘린더 선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1.1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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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의 여행 철학 표현
영국항공은 유럽에서 가장 큰 종합 예술대학으로 알려진 런던 예술대학교 한국동문위원회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정판 2018년 캘린더를 제작했다. 사진/ 영국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영국항공은 유럽에서 가장 큰 종합 예술대학으로 알려진 런던 예술대학교 한국동문위원회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Korean Alumni Association, 이하 UAL 한국동문위원회)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정판 2018년 캘린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들이 영국항공만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하는 캘린더 제작 프로젝트는 미술과 문화 교류를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세계 일류 예술 학교로 정평이 나있는 UAL의 한국동문위원회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영국항공의 여행 철학을 표현하는 작품을 제작했다.

특별히 제작된 캘린더에는 12명의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영국 문화가 그들의 창의성에 영감을 주었는지를 나타내는 작품들을 담았다. 이 아티스트들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여성복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미디어 아티스트, 포토그래퍼를 포함해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작품에는 조연희의 ‘CMYK 런던’, 조해연의 ‘부산-런던 여정’, 이보라의 ‘영국의 문학’ 등을 포함돼 있다.

마누엘 알버레즈 한국 지사장은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학교인 UAL 출신의 아티스트들(런던예술대학교 한국동문위원회 소속)과 함께 2018년 캘린더를 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12월 영국항공의 한국 취항 5주년을 맞아, 영국 문화와 한국 문화를 연결시킬만한 특별하고 독특한 이벤트를 원했다. 이 캘린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영국여행에 대한 영감을 받아 문화를 더 많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항공은 지난 1996년과 1998년 인천-런던 운항을 마지막으로 2012년에 다시 한국 취항을 재개했다.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노선 확장은 물론 한국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책을 도입해왔다.

인천-런던 노선을 주 6일 운항에서 매일 운항으로 연장했으며, 영국항공의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의 수를 두 배로 늘렸다. 또한 2015년에는 최첨단의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인천-런던 노선에 도입, 매일 운항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2016년에는 외항사 최초로 KTX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17년 9월에는 영국항공의 전 노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한국단편독립영화5편과 전주시 홍보영상을 한달 간 상영했었다.

보잉, 2017년 사상 최대 상용기 인도 기록

보잉은 2017년 총 763대의 상용기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인도 기록을 경신했다. 보잉의 2017년 주문 및 인도 대수. 사진/ 보잉

아울러 보잉은 2017년 총 763대의 상용기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인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6년 연속 업계 최대 수치이다. 이 같이 많은 인도 대수는 737 및 787 기종의 높은 생산량이 이끌었다. 더불어, 단일통로 및 이중통로 항공기 수요에 힘입어, 보잉은 수주잔고에 912대를 추가했다.

보잉은 737 프로그램의 월간 생산량을 47대로 상향 조정하고 신기종 737 맥스(MAX)의 인도를 시작했다. 2017년 한 해 동안74대의 맥스를 포함해 총 529대의 737을 인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보잉은 또한 136대의 787 드림라이너를 인도하며 이중통로 항공기 중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케빈 맥알리스터 보잉상용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2017년 보잉이 달성한 기록적인 수치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항공기를 설계, 제조 및 인도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온 보잉 직원 및 공급 파트너들의 성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잉은 표시 가격 기준 미화 1348억 달러에 달하는 상용기 912대 순주문(net order)을 달성했으며, 2017년 말 기준 전 세계 고객사로부터 총 5864대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이는 보잉 연간 생산량의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케빈 맥알리스터는 “탄탄한 주문 실적은 2017년 보잉이 공개한 초고효율 737 맥스 10을 비롯한 737 맥스 기종 및 이중통로 보잉 상용기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방증한다”며 “보잉이 계획 중인 생산량 증가는 이 같은 높은 주문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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