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 여행, 스키와 펜션의 모든 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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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 여행, 스키와 펜션의 모든 것 (2)
  • 권라희 기자
  • 승인 2018.01.1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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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스키와 스노보드 여행, 여기서 이렇게
전국의 스키장은 저마다 가진 강점과 매력을 어필하며 스키 마니아를 유혹한다. 사진은 웰리힐리파크.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권라희 기자] 탁 트인 설원을 달리는 짜릿함은 스키 마니아들을 매년 겨울 스키장으로 불러 모으는 강력한 동기다. 전국의 스키장은 저마다 가진 강점과 매력을 어필하며 스키 마니아를 유혹한다. 겨울스포츠 여행의 꽃은 역시 스키, 신나게 슬로프를 활주한 뒤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꿀같은 휴식이 있는 펜션까지 갖춰지면 겨울 여행은 완벽하다.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50여만 평의 잣나무 숲이 우거진 천혜의 공간이다. 사진은 지산포레스트스키장. 사진/한국관광공사

◆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50여만 평의 잣나무 숲이 우거진 천혜의 공간이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다. 당일권으로 가장 알맞은 곳이다. 직장인 야간 스키의 명소이자,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기도 하다. 1996년 12월에 개장한 스키장으로 영동고속도로의 4차선 확장 개통 후 더욱 가까워졌다.

위치상 정북쪽을 향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최신형 제설 장비의 관리 시스템까지 갖춰 최상의 설질을 유지한다.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1999년 중급자용 슬로프(1.5km)가 신설하고, 리프트 탑승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6인승 고속 리프트 1기가 추가 설치했다. 보드를 즐기는 분들을 위해 국제적 규모의 하프파이프 및 하프파이프 전용 리프트도 운영하고 있다.

15분 거리에 이천 도자기 단지와 온천 단지, 에버랜드까지 있어 한 번의 여행길에 두 가지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 지산포레스트리조트 근처 펜션

자연의 고요함 속에 다양한 나무와 벽돌이 조화를 이룬 펜션에서의 하룻밤은 편안한 휴식을 준다. 사진/ 웰리스 펜션.

△ 웰리스 펜션

웰리스 펜션은 자연의 고요함 속에 다양한 나무와 벽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타 목조 펜션과 달리 다양한 크기(33㎡~50㎡)의 객실을 보유했다. 각 방마다 특색이 있어 특별한 날 연인이나 가족 간 분위기를 살린다. 각 룸에는 DVD 플레이어가 설치되어 여행 중 남는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 오렌지 하우스

오렌지 하우스는 지산포레스트리조트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 있다. 차로 3분 거리다. 깨끗한 객실과 따뜻한 카페를 함께 운영한다. 단체 객실은 40평 단독형으로 정원에서 바비큐장을 이용할 수 있다. 원룸은 단층으로 방음이 잘 되고 개별 난방이다. 까페에는 따뜻한 커피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식사, 생맥주와 안주 등을 준비해놓았다. 스키렌탈 및 강습도 안내한다.

△ 지산메이플콘도

지산메이플콘도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5실의 객실이 있다. 공연장, 강당, 슈퍼마켓, 고급 한·양식당, 주차장, 캠프파이어장, 야외공연장, 서바이벌 게임장, 농구장, 축구장, 기업체 연수 및 청소년 캠프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고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엘리시안 강촌은 경춘선 전철이나 ITX-청춘 열차로 갈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리조트다. 사진은 엘리시안 강촌. 사진/한국관광공사

◆ 엘리시안 강촌

엘리시안 강촌은 경춘선 전철이나 ITX-청춘 열차로 갈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리조트다. 경춘선 전철을 타고 엘리시안 강촌이 위치한 백양리역에 내린 뒤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ITX를 이용할 경우 용산역에서 약 1시간이면 백양리역에 도착한다.

탑승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6인승 고속 리프트와 프리미엄 티켓 예약제를 운영한다. 리프트권도 시간제(4, 6, 8시간)로 구입 가능해 더욱 알차다.

이곳은 초급 스키어들을 섬세하게 배려한 환경을 조성했다. 렌탈 장비를 전용 창구에서 곧바로 수령할 수 있고 리프트 낙하방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안전펜스와 매트를 설치하고 주요 지역까지 패트롤을 운영해 전역에 걸쳐 안전망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초급자 연습용 슬로프와 스키학교 강습용 슬로프가 별도로 조성돼 전문 강사로부터 편안하고 안전하게 스키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눈썰매장까지 갖춰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다.

중-초급자들은 슬로프 정상부와 연결된 B리프트를 통해 정상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요금제 도입으로 스키장 이용이 편리하다.

강촌리조트 스키학교는 대한 스키지도자 연맹에서 공인된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스키기술을 교육한다. 스키와 스노보드 기술을 수준별로 나누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파스텔 펜션 근처에 2만여 평의 밤밭이 있어 가을에는 밤 따기를 할 수 있다. 사진은 밤벌캠핑장. 사진/한국관광공사

● 엘리시안 강촌 근처 펜션

△ 버락 펜션

커플부터 가족 단위 여행에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펜션 주변에 시원한 계곡이 있어 자연 속에 머무는 듯 더 좋다. 바비큐가 가능한 테라스가 있고, 모닥불도 준비해줘 즐거움을 더한다. 5개의 객실을 운영한다. 펜션에서 5분 거리에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오션월드도 가까이 있어 이용하기에 더욱 편리하다.

△ 파스텔 펜션

이 곳은 경기도 양평과 가평, 춘천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펜션에서 2분 거리에 모곡 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올 수 있다. 근처에 유명한 밤벌, 한덕, 개야 유원지가 있고 근처에 2만여 평의 밤밭이 있어 가을에는 밤 따기를 할 수 있다.

웰리힐리파크는 아시아 최초 '2009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스노보드 메카다. 사진은 웰리힐리파크. 사진/한국관광공사

◆ 웰리힐리파크 스키장

웰리힐리파크는 무공해 청정 지대인 강원도 횡성 술이봉 일대 486만㎡ 부지에 있다. 교통이 편리해 서울에서 1시간 30분대에 도착한다. 강원도라 적설 일수가 많고 오래 지속되어 겨우내 우수한 설질의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1시간에 20,000명을 슬로프 정상까지 이동시킬 수 있는 곤돌라와 컴퓨터로 작동하는 자동 제설시스템이 자랑이다. 자동 제설시스템은 기후 변화에 따라 눈의 질과 양을 조절한다. 스키어들의 편의를 돕고자 고객만족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국제 공인 슬로프 7면을 포함한 총 20면의 다양한 코스를 보유했다. 아시아 최초 '2009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스노보드 메카임을 재확인했다.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슈퍼파이프와 펀파크(Fun Park)를 보유했고 모굴코스 등을 추가 조성해 스노보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다.

봉평 메밀꽃 마을도 가까워 또 다른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사진은 봉평 메밀꽃 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 웰리힐리파크 근처 펜션

△ 모던힐 펜션

모던힐펜션은 해발 650고지의 청정함이 가득한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해 있으며, 웰리힐리파크가 한눈에 보이는 3분 거리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수영장, 찜질방, 카페, 당구장, 탁구장 등을 갖췄다. 허브나라, 흥정계곡, 숲을 테마로 한 숲체원, 자연휴양림, 봉평 메밀꽃 마을도 가깝다.

△ 꿈 속에 그린 펜션

강원도의 맑은 공기와 수려한 자연과 함께 수목원 같은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펜션 앞에 웰리힐리파크가 있고 머리 속을 맑게 할 수 있는 수목원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다. 현대 유럽풍의 목조 방식으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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