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이 가득한 서울 여행, 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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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 가득한 서울 여행, 서울메이트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1.0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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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여행 콘텐츠는 무엇?
지난 6일 방송된 서울메이트에서는 보기만 해도 즐거운 김준호와 핀란드의 세 여인과의 서울메이트 여행기가 방송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6일 방송된 서울메이트에서는 보기만 해도 즐거운 김준호와 핀란드의 세 여인과의 서울메이트 여행기가 방송됐다.

김준호의 집 소개부터 시작된 방송에는 김준호보다 연상인 핀란드 세 누나들의 농담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의 집은 여의도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으로 세 사람은 뜻밖에 서울의 풍경을 즐기며 하루를 시작했다.

김준호의 집 소개부터 시작된 방송에는 김준호보다 연상인 핀란드 세 누나들의 농담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서울메이트 방송캡쳐

핀란드 삼총사는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을 잔뜩 계획해 왔는데, 이를 위시리스트로 정리해 김준호에게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스튜디오에서 “해외여행을 갈 때 위시리스트를 작성하냐”고 묻자, 김숙은 “위시리스트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기우는 “지도에다가 별로 찍어 놓는다”고 전했다.

핀란드 누나들의 위시리스트 1번은 한국의 산을 체험해보는 것. 두 번째 위시리스트는 북촌한옥마을을 여행하는 것이다. 더불어 한국의 화장품을 쇼핑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대표음식 족발을 먹고 싶다며 맛과 멋을 모두 챙기는 여행기를 가고 싶다고 전했다.

핀란드 삼총사는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을 잔뜩 계획해 왔는데, 이를 위시리스트로 정리해 김준호에게 전했다. 사진/ 서울메이트 방송캡쳐

세 누나는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 와인과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이 창작한 만화 캐릭터 무민 상품들도 선물로 전했다. 그리고 핀란드의 특산품 매운 사탕과 자일리톨 등을 선물하며 핀란드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노르딕 워킹을 직접 소개하며 이색적인 핀란드 스포츠를 소개했다. 노르딕 워킹은 1930년대 초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눈이 없는 여름 동안 훈련하기 위해 고안한 걷기 운동이다.

김준호와 세 누나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국회의사당, 한강, 서울시청 등을 보며 서울의 다양한 여행지를 먼저 살펴봤다. 사진/ 서울메이트 방송캡쳐

김준호와 세 누나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국회의사당, 한강, 서울시청 등을 보며 서울의 다양한 여행지를 먼저 살펴봤다. 리카는 “(서울에 대해)별로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장서희와 네덜란드 대가족의 서울여행기도 지난주에 이어 계속됐다. 네덜란드 여섯 가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궁궐 창덕궁 나들이를 나섰는데, 한복을 입고 여행하는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장서희와 네덜란드 대가족의 서울여행기도 지난주에 이어 계속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복대여점에서 고운 빛깔을 뽐내는 한복들을 입어보며 한국 전통의상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여섯 가족은 달라진 모습에 모두가 즐거워했다. 특히 네덜란드 가족의 아버지 카토는 곤룡포와 익선관을 입은 모습을 선보여 가족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셋째인 이즈는 “옷 스타일이랑 아빠처럼 모자 쓰는 게 재미있어 보인다”며 카토 역시 “옷감이 엄청 예쁘다고 생각했다. 네덜란드 전통 옷은 검소한 편이다”며 색다른 한국체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세계유산 중 하나인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궁궐과 후원(비원)으로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우리나라 서울 궁궐은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이하다.

한복대여점에서 고운 빛깔을 뽐내는 한복들을 입어보며 한국 전통의상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여섯 가족은 달라진 모습에 모두가 즐거워했다. 사진/ 서울메이트 방송캡쳐

조선 시대 왕들이 가장 오래 머물고 가장 사랑했던 궁궐로 약 10만 평의 산자락을 그대로 정원으로 삼아 건물과 정자를 지은 점이 특별하다. 창덕궁에서는 보물383호로 지정된 돈화문도 만날 수 있다.

창덕궁의 정문으로 태종12년(1412년)에 건립된 이문은 서울에서 현존하는 궁문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네크씨는 “나무의 모든 디테일이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돈화문의 단청은 특히나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데, 목조 건축물에 청, 적, 황, 백, 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그런 화려한 단청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원 역시 창덕궁을 대표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아시아 3대 정원으로 손꼽히는 후원에서 네덜란드 가족은 한국의 단풍을 즐기며 한국여행의 진수를 맛봤다. 사진/ 서울메이트 방송캡쳐

후원 역시 창덕궁을 대표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아시아 3대 정원으로 손꼽히는 후원에서 네덜란드 가족은 한국의 단풍을 즐기며 한국여행의 진수를 맛봤다.

창덕궁 여행을 마치고 최근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종로 익선동 한옥마을도 방문했다. 이곳은 100년 된 한옥을 현대식으로 개조해 북촌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장소이다. 한국적이면서도 거리 곳곳마다 재미가 쏠쏠한 소품샵이 가득해 구경하기에도 좋은 여행지이다.

멕시코 친구들의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등산을 위해 세 사람은 아차산 야간 산행을 떠났다. 사진/ 서울메이트 방송캡쳐

이기우와 멕시코 친구들의 마지막 날 이야기도 계속되었다. 멕시코 친구들의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등산을 위해 세 사람은 아차산 야간 산행을 떠났다.

아차산은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있는 해발 295m의 나지막한 산이다. 산세가 아름답고 험하지 않아 인근 시민들이 산행을 위해 자주 찾고 있다.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뛰어나며 야간에는 서울의 야경도 볼 수 있다.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뛰어나며 야간에는 서울의 야경도 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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