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12월에 해외여행지가 인기 있는 곳을 살펴보면 대부분 동남아 국가이면서 휴양지가 발달한 곳이 많다. 마카오 나트랑 세부 오사카 등 비행기 한번 타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12월 여행지로 떠나보자.

12월의 마카오는 화려 찬란하다. 포르투갈 영향권 아래 있었던 지역이라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강하다. 마카오 시내의 세나도 광장은 특히 그렇다.

크리스마스 조명을 설치한 라이트 페스티벌을 보고 싶다면 마카오로 행선지를 잡아보자. 마카오의 유명한 베네치안 리조트 같은 곳에서 머물면 더욱 이국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베트남의 나트랑도 12월 한국인의 여행지다. 초여름 복장이 어울리는 여름나라는 골프, 노천온천, 보트투어, 원숭이섬 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나트랑의 최고 매력은 해변이다.

구름 끼는 날이 드문데다 넓은 해변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빈펄리조트, 퓨전리조트, 미아 리조트 세계적 리조트 그룹들이 다투어 투자하면서 동양의 하와이라는 별칭을 얻은 곳이다.

12월 크리스마스를 맞는 오사카는 화려하다. 이곳이 12월 여행지로 꼽히는 이유는 크리스마스보다는 겨울 방학 맞은 어린이를 동반하기에 좋은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역사 유적을 탐방지로서는 히메지 성과 오사카 성이 있다.

히메지 성은 도쿠가 정권의 제 1의 군사 기지 역할을 했고 오사카 성은 토요토미히데요시가 한반도 침략할 당시 전초기지였다. 오사카는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사카는 한국인들의 자유여행목적지 1위다.

항공권만 준비하고 국내여행처럼 갈 수 있어 외국도시라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난바의 골목길을 걸으며 아사이 맥주를 마시고 다양한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도 한국인의 자유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12월 연말여행가기에 제격이다. 열대 우림과 백사장이 발달되어 있고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열대 낙원은 한 겨울 한파를 맞은 한반도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직항편이 있어서 코타키나발루가 여행하기도 편리하다. 이 때문에 한국인 여행자들은 코타키나발루를 12월 여행지로 꼽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코나키나발루에서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선택하면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 하루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섬 투어 중에는 사피 섬 마누칸 섬 등이 있다.

코타키나발루와 같은 이유로 필리핀 세부는 한국인의 12월 여행지다. 4시간 남짓 비행으로 바다와 백사장이 발달된 열대 낙원이 만날 수 있다.

한국 여행자들이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도착한 막탄 섬에는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짧은 시간 내에 열대 휴양지 분위기 속에 빠져들 수 있다.

세부는 여행자들을 위한 시설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 가성비가 높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배를 타고 이 섬 저 섬 이동하며 스노클링과 낚시 등을 즐겨보자. 아일랜드 호핑투어의 매력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여행지가 세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