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강화’ 외항사, 고객 만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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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강화’ 외항사, 고객 만족도 높인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2.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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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보잉 777 화물기 도입, 저비용항공사 상 수상 등
터키항공은 지난 7일 사상 첫 보잉 777 화물기를 인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진/ 터키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가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터키항공, 사상 첫 보잉 777 화물기 도입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지난 7일 사상 첫 보잉 777 화물기를 인도 받았다고 발표했다. 올해 터키항공이 주문한 두 대의 777 화물기 가운데 첫 인도분이다.

터키항공의 일케르 아이즈 회장은 “이번 777 화물기 인도는 터키항공의 화물사업에서 중요한 신호탄”이라며 “터키항공 카고(Turkish Cargo)는 올해 초부터 취항지역을 55개에서 73개로 확대했으며, 화물운송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100만 톤에 이른다. 의심의 여지없이 큰 성과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인도한 화물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화물사업 운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이를 통해 터키항공 카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취항 지역을 더욱 확대해 이스탄불 허브 공항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장단거리 노선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777 화물기는 쌍발엔진을 장착한 세계 최장거리 화물기로, 장거리용 여객기인 777-200LR 기종의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다. 4900해리(9,070km) 운항이 가능하며, 유상하중은 최대 112톤(102M/T 또는 102,000kg)에 이른다.

에어아시아, WTA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5년 연속 수상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제24회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수상한 트로피를 들고 승무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는 지난 10일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17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이하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5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항공 산업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의 투표로 결정되는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에어아시아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제트블루, 라이언에어, 이지젯, 젯스타 등 유수의 세계적인 저비용항공사들을 제치고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

에어아시아는 또 올해 처음으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승무원 상’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쟁쟁한 대형 항공사(Full Service Carrier)들을 제치고 수상한 ‘세계 최고 기내 서비스 상’ 및 올해 6월 열린 ‘2017 WTA 아시아 & 오스트랄라시아’에서 수상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승무원 상’과 맥을 같이 하는 수상 결과로, 에어아시아의 만족도 높은 기내 서비스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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