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평창올림픽 앞두고 국내 홍보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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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평창올림픽 앞두고 국내 홍보에 안간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2.05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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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다양한 사업 전개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계스포츠관광 외국인 수요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스키코리아 페스티벌, 외국인전용 스키학교,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평창 빅3+ 상품개발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앞장

우선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계스포츠관광 외국인 수요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스키코리아 페스티벌, 외국인전용 스키학교,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평창 빅3+ 상품개발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홍콩, 대만, 동남아 등에서 4만 5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핵심사업인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Ski Korea Festival)’은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주관하는 스키강습과 축제, 공연 등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키상품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FUN SKI(용평리조트)' ’GOGO SKI(하이원리조트)', ‘VIVA SKI(대명리조트)’ 등 5개 프로그램이 총 16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KISC(알펜시아리조트)와 남이섬, 화천산천어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FANTA SKI(엘리시안강촌) 상품이 추가돼 동계상품 핵심타겟인 홍콩, 대만 및 동남아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관광객 중심의 동계스키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서울에서 엘리시안강촌, 대명리조트 등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활용한 당일상품을 강화했다.

이 뿐 아니라 외국인 전용 스키학교(알펜시아,엘리시안)를 통해 스키강습 뿐 아니라 수준별 슬로프 추천, 각종 문화체험 안내 등 리조트 내 모든 활동을 가이드하는 ‘맞춤형 스키플래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방방곡곡 20만km 돌며 중화권에 한국관광 알려

지난 3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중국기자단(한유기), 대만홍콩몽골기자단(코리아버디스)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공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에서 주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 및 대만/홍콩/몽골 유학생 SNS 기자단 ‘코리아 버디스(Korea Buddies)’ 수료식을 개최하고 중화권 개별여행객 유치를 목표로 운영했던 중화권 SNS기자단의 올 한해 홍보 활동을 마무리 했다.

공사는 방한관광 제 1시장인 중화권의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SNS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선발해 SNS 기자단으로 양성, 여행콘텐츠를 발굴해 전파하고 소통하는 주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를 6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40명의 재한 유학생 외에도 중국 현지 기자단 48명(베이징 28명, 시안 20명)을 선정, 양성하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다발적인 온라인 홍보를 통해 그 효과를 배가 시켰다.

‘한유기’ 기자단은 역대 가장 많은 전국 방방곡곡 35개 도시를 취재했으며, 각 기자단원의 누적 이동 거리를 합산하면 지구 둘레의 5배나 되는 20만 킬로미터의 강행군을 통해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 및 웨이신에 1899건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1200만 건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또한 중국 3대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씨트립, 투니우, 마펑워에 50개의 여행테마 후기가 수록되는 등 큰 홍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공사는 올해 핵심 추진과제인 외래관광객 시장다변화 전략에 발맞춰 지난 3월 대만/홍콩/몽골지역의 유학생 25명을 선발해 ‘코리아버디스 1기’를 출범시켰다. 7번의 단체 취재활동을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총 1024건의 한국관광 콘텐츠 포스팅을 시행했다.

페루, 전세계에 남미 ‘미식 강대국’으로 입지 굳혀

페루는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원재료와 스페인, 중국, 일본 등 다국적 요리 문화가 융합돼 페루만의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선보여 왔다. 사진/ 페루관광청

한편, 페루관광청은 ‘2017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50(Latin America’s 50 Best Restaurants)’에 총 10 곳의 페루 레스토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 페루가 ‘최고의 미식 여행지(World's Leading Culinary Destination)’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것에 이어, 올해 미식 부분에서 이룬 두 번째 쾌거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리마의 일식 퓨전 레스토랑 ‘마이도(Maido)’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센트럴(Central)‘, ‘아스트리드 이 가스통(Astrid y Gaston)이 각각 2위와 7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오쏘 까르니세리아 이 살루메리아(Osso Carnicería y Salumería)’, ‘라마(La Mar)’ 등 총 10개의 레스토랑이 리스트에 오르며, 페루 퀴진의 세계적인 명성을 입증했다.

페루는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원재료와 스페인, 중국, 일본 등 다국적 요리 문화가 융합돼 페루만의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선보여 왔다. 여기에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과 노력이 더해져 ‘미식 강대국’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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